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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함안향교 유림문화 연수대회

이상조 기자
2016.09.03·2분 읽기·조회 11

 

안일중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함안향교(전교 안일중)는 지난 8월30일 일주일 동안 진행했던 7개 읍․면별 유림 연수회를 마쳤다.

이번 연수회에는 연인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 마지막인 30일에는 함안군 대산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유관 기관장과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호 장의의 사회로 연수회가 진행됐다.

주태식 유도회장은 인사말에서 “향교에서 여기까지 찾아와 유림 발전을 위해 수고 하시는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산면 출신 조영제 함안군 유도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고, 선대 어른들의 가르침인 예의와 도덕 문화유산이 크게 훼손된 것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어른들이 적극 동참하여 잘못되어 가는 미풍양속을 회복하는데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안일중 전교는 인사말에서 “지금 내가, 우리가 행하는 말과 행동이 자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뭔가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자.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아이들이 가정에서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사회적 병폐가 많다. 앞으로 우리 향교를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철저히 하여 밝은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 여러 회원 유림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연을 맡은 윤맹효 향교 총무장의는 유림문화 연수대회를 갖게 된 필요성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유교와 생활상식”이라는 주제로 유교와 향교, 향교의 기능, 석전의 의의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불혹(不惑), 현주(玄酒), 무상(無象)’ 등의 보학용어 30여 개 쉽게 풀이한 열띤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