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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明倫堂에서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晉州鄕校에 經典聲讀 소리 울리다

심동섭 기자
2013.12.01·2분 읽기·조회 27

 

진주향교에서 개최된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에서 초등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가 지난 11월2일 진주시 진주향교 명륜당과 사교당 등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성독대회는 진주향교(전교 정호영)과 경남향교전교협의회(회장 정한효)가 주최하고 주관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일반부, 단체 등 4개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267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초· 중등부는 천자문과 사자소학, 추구, 동몽선습, 계몽편 등에서 1개를 선택하여 성독했으며 일반부는 사서삼경과 한시(漢詩), 소학(小學), 효경(孝敬), 축문(祝文) 등 선택에 제한이 없었다.

본선 진출자는 주최측에서 즉석 문제를 제출해 우열을 가렸다.

성독대회는 사서삼경 등 고전을 선비들이 읽던 방식으로 시어와 평측법(平仄法)에 맞게 제대로 읽는 것을 평가했다.

대상인 일반부 장원은 성창훈씨(성균관대)가 차지해 상장과 함께 부상 100만원을 받았으며 중등부는 정하늘(자양서당), 초등부는 한희주(비봉서당) 학생이 각각 장원을 차지해 상장과 50만원을 받았다.

지도교사상은 진주동중학교의 우성준 교사와 진주예하초등 강미은 교사 등이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허권수 경상대 교수는 “해마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높아져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져 심사하는데 힘들었다”며 “이 대회를 기점으로 글 읽는 소리가 진주를 넘어 전국에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에서 참가한 송재선씨는 “전국의 많은 대회를 다녀봤지만 진주대회는 정말 엄정하고 진행을 잘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