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향교, 공기 2572년 추기석전 봉행

찬인의 인도로 제관이 이동하고 있다.

초헌례를 하고 있다.

음복수조례를 하고 있다.
거창향교(전교 박정제)는 9월16일(음력 8월 상정) 공부자탄강 2572년 추기석전을 정성껏 봉행했다.
금년도 추기석전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봉행했으며 원로 유림(성균관 고문 김광수, 원임 전교 최종길),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김학준 회장,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거창군의회 김향란 의원, 표주숙 의원, 박수자 의원, 제집사 현직 장의 등 49명이 참례했다.
이날 석전은 ‣성전배례 ‣서점 ‣석전준비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동종,서종례 ‣음복례 ‣망예례 ‣예필 ‣ 분포례 순서로 진행했다
석전은 매년 봄(음력 2월 상정)과 가을(음력 8월 상정)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유교행사로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대성전 중앙에는 공자와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등 4분의 성인을 모시고 소목법에 의해 송조6현, 공문10철, 동국18현 등 성현 39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춘기·추기 석전을 봉행해 오고 있다.
거창향교 추기석전 오성위 초헌관 구인모 거창군수는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대성지성문성왕 공부자와 4분(복성공 안자, 종성공 증자, 술성공 자사자, 아성공 맹자) 위패 앞에 첫 번째 술을 올리고 대축관은 유지오 행정복지국장이 축문을 낭독하는 초헌례을 했다.
오성위 아헌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이 두 번째 술을 올리고, 오성위 종헌례 조윤환 농협중앙회 거창지부장이 세 번째 술을 올리는 종헌례를 했다.
동종향위 분헌관은 유태정 거창읍장, 서종향위 분헌관은 이진욱 거창북부농협 조합장이 분헌례를 했다.
오성위 제관으로 알자 백원상 장의, 봉향 임종록 유림, 봉노 이태원 성균관 사의, 봉작 정병연 장의, 전작 정규창 장의, 사준 장미정 여성유도회 회장, 판진 조연석 유림, 찬창 김정판 장의가 맡았고, 동종향위 제관 찬인 김태연 장의, 봉향 변진수 유림, 봉노 최수영 장의, 봉작 정현주 유림, 전작 최판점 장의, 사준 유성애 여성유도회 총무가 했다.
서종향위 제관 찬인 김종순 성균관 사의, 봉향 이현만 유림, 봉노 손봉호 유림, 봉작 신용태 유림, 전작 최중주 유림이 맡았다.
일반 제관으로 집례 이점국 장의, 당하집례 최종복 의전수석장의, 대축 류지오 거창군청 행정복지국장, 서점 박정제 전교가 맡았다.
그리고 대성지성문선왕에게 올렸던 술 한 잔을 초헌관이 마시는 음복례, 올렸던 폐백과 축문을 묻는 망예례, 참례자에게 쇠고기 육포를 봉투에 담아 나눠주는 분포례까지 2시간 넘게 엄숙한 가운데 정중한 마음으로 실시했다
박정제 전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석전대제 봉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석한 제관과 유림 모두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정성을 다해 석전에 임했다"고 말했다.
초헌관으로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석전은 문화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향교는 춘·추기 석전 외에도 향교 장학금 지원,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혼례, 한문윤리교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효교실, 전통성년례, 전통다도교실, 기로연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전일에 방역소득을 실시하고 참석자 발열체크, 정보기록, 손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참가자 개인마스크 착용과 참가자의 간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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