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 공기 2572년 추기석전 봉행

헌관과 제관이 서립해 있다.

초헌관이 폐백을 올리고 있다.

대축이 축문을 읽고 있다.

석전 봉행 후 헌관과 제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윤광천)은 지난 9월16일(음력 8월10일 上丁日) 대성전에서 공부자탄강 2572년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코로나19의 엄중한 때를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번 추기석전 초헌관은 윤광천 해남향교 전교, 아헌관은 김장균 해남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은 임형기 해남향교 보존계장, 동분헌관은 이종택 황산지회장, 박수흠 감사, 집례는 민일기 대의원, 대축은 임창길 유도회 부회장, 알자는 최영남 청년회장, 찬인은 손은수 청년회 부회장 등이 제관으로 참제했다.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례를 뜻하는 것으로 1953년부터는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정일(丁日)에 춘기와 추기로 행하였고,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들과 우리나라 현인들에게 드리는 의식이다.
이날 추기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분헌관이 종향위에 분향을 하고 잔을 올리는 분헌례 등 헌작례가 차례로 진행됐다.
윤광천 전교는 “선성과 명현들이 전하는 소중한 가치인 충·효·예 사상과 향교의 원래의 기능인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의 하나로 알려진 해남향교는 1천여 명의 장의를 배출했으며, 인성의 근본인 인의예지, 충효사상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천하면서 군민융화에도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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