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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함양박물관, '가보(家寶) 빛을 발하다' 전시

마장현 기자
2021.10.09·2분 읽기·조회 14

 

강익 선생 동상

 


 

 

함양박물관(관장 서춘수 함양군수)은 지난 5월 함양의 주요 선비들의 귀중품을 기증 받고, 특별 기획전 “가보(家寶) 빛을 발하다”를 박물관 2층 전시실에 2021년 9월7일부터 2022년 5월29일까지 전시를 하게 됐다.  

 

이 전시실에는 남계서원을 건립한 주요인물인 개암 강익 선생과 과거시험 연반 계반에 합격한 연계안 등 당시 주요한 책과 목판, 간판 등이 전시돼 있다.  

 

강민구 함양향교 수석총무장의는 "개암 강익 선생 양진재 현판과 건립안을 후손들이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어 설득해 어렵게 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고 했다.

 

개암 강익(1523-1567) 선생은 조선 중기의 학자로 함양 효우촌에서 태어났다. 단곡 정희보 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하고 남명 조식 선생에게 주역을 배웠다.

 

개암 선생은 31세 때 남계서원을 건립하다가 자금이 없어 건립 반대자들의 비난으로 오덕계와 지리산을 유람했다. 유람 중에 지리산 북쪽 기슭(현재 마천면 창원마을)에 밭을 사서 양진재를 짓고 글을 가르쳤다. 이때 지은 집 양진재 현판과 건립안이 전시돼 있다.

 


 

 

양진재의 현판을 전시하고 있다.

 


 

 

함양박물관 전시실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