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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금성단(錦城壇), 병신년 추기 향사 봉행

서효석 기자
2016.09.12·2분 읽기·조회 14

향사가 끝나고 집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승원 대축이 독축을 하고 있다.

 

김숙진 초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향사에 참석한 유림들이 상읍례를 하고 있다.

 

서석원 도감의 진행으로 헌관들이 제주를 봉하고 있다.

 

금성단(錦城壇)에서는 9월12일 병신년 추기 향사를 봉행했다.

서석원 도감의 진행으로 봉행된 이날 향사는 초헌관 김숙진 영주향교 원임 전교, 아헌관 박춘순 유림, 종헌관 권영해 유림, 대축 서승원 소수서원 도감, 찬자 이삼희 유림, 알자 서석태 유림, 찬인 김중묵, 권혁종 유림이 맡았다.

금성단은 금성대군이 위리 안치 당했던 곳이다. 금성대군이 순흥부사 이보흠과 모의한 단종복위 운동이 실패하자, 순흥부는 없어지게 된다. 그 후 숙종 9년(1683)에 순흥부가 복원되고, 순절 의사의 원한이 풀리자 숙종 19년(1693)에 순흥부사 정중창이 처음으로 금성단을 쌓았고, 숙종 45년(1719)에 순흥부사 이명희가 3단으로 고쳐 쌓았다.

그 후 영조 18년(1742)에 경상감사 심성희가 서쪽으로 30~40보 옮겨 단소를 정비해 순의비(殉義碑)를 세우고 관리사를 지어 매년 봄·가을로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지금 이 지역 유림들은 금성단 성역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충효의 고장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도 힘써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