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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수원향교 성묘 보수와 동무 중건 완료 고유례 봉행

김용헌
2016.09.24·2분 읽기·조회 25

이종진 장의가 독축하고 있다.


보수 해체 공사를 완료하고 새로 단장한 동무


박원준 전교가 분향하고 있다.

 

수원향교(전교 박원준)는 9월23일 성묘(聖廟) 보수와 동무(東廡) 중건 공사를 완료하고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강신수 유림의 집례로 헌관에 박원준 전교, 대축에 이종진 장의, 알자에 천세웅 장의, 봉향에 류남용 장의, 봉로에 최지운 장의가 각각 맡아 봉행했다.

공사는 금년 6월15일부터 9월23일까지 수원시가 시행, 다인종합건설이 시공해 대성전은 벽체를 보수했고, 동무는 해체 보수공사를 했다.

이번에 보수공사를 한 수원향교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정조는 1795년(정조 16년 윤2월 11일) 수원향교에 친임하여 고유를 한 후 "동우(棟宇: 용마루와 처마)가 이와 같이 볼품없이 허술하고 단청이 이와 같이 더럽혀지고 바랐으며 의자, 상탁(床卓), 포진(鋪陳: 방바닥에 깔아 놓은 자리) 등이 모두 모양을 이루지 못하였으니 그 체면을 높이는 도리에 있어 지금 당장 수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 후 공사는 바로 시작돼 3개월만에 대성전은 7개의 대들보에 정면 5칸, 측면 4칸이고, 동·서무 각 4칸 반, 내삼문·외삼문 각 3칸, 동·서재 각 9칸, 전사청 18칸으로 새로 지은 것이 모두 71칸을 완공했다. 이때 들어간 자재비와 온갖 공임은 총 7,599냥 9전 5푼이었고, 소요된 기간은 3개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