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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화성 궐리사 공부자 탄강(2567년) 석전대제 봉행

이의호 기자
2016.09.29·3분 읽기·조회 24

궐리사 경내의 은행나무로 공서린(1483-1541) 선생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알자인 공준식 유도회장의 안내로 삼헌관이 성묘로 가고 있다.

 

제관 이하 제 집사가 성묘 앞에서 석전대제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석전대제에 참석한 내빈과 유림들이 성묘에 4배를 드리고 있다.

 

초헌관인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이 공부자 성상전에 분향하고 있다.

 

석전대제 후 선행 모범학생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에서 조각해 기증한 공부자 석조 조각성상으로 경내에 있다.

 

경기도 오산시 궐동 소재 화성궐리사(도유사 유관진)는 만세종사(萬歲宗師)이신 공부자(孔夫子)의 유덕을 기리며 추모하는 공부자 탄강 2567년 석전대제를 지난 9월27일(음 8월27일) 봉행했다.

초헌관은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아헌관은 장인수 오산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공창배 오산시 문화원장이 맡았으며 공병무 감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공대식 공씨대종회 회장을 비롯해 김지혜·이상수 오산시의회 의원과 강재금 성균관 진사를 비롯한 오산, 수원, 화성, 안성 지역 유림,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 봉행 후 식후 행사로 매홀중학교 3학년 권달희, 오산정보고 3학년 이유빈 학생을 비롯한 2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선행 및 모범학생상을 시상했다.

유관진 도유사는 “오늘 이곳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공부자께서 남기신 인의도덕의 이상과 우리의 미풍양속인 효 문화를 다시 일으켜 오늘에 실현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화성궐리사(華城闕里祠)는 노성 궐리사와 함께 우리나라 2개의 궐리사 중 하나로서 경기감사와 대사헌을 역임한 공서린(중종) 선생이 낙향해 강당을 세우고 강당 앞에 손수 은행나무 한그루를 심은 후 북을 걸고 두드려 제자들의 학업을 독려하며 후학을 양성했던 곳이다. 정조(1792년)가 이를 알고 수원부사에게 칙령으로 명하여 사당을 건립케 하고 공자의 유상을 보내 봉안하도록 한 후 ‘궐리사(闕里祠)’라는 이름을 하사해 창건된 유서 깊은 사액 사당이다.

봄·가을에는 국왕의 이름으로 제사를 올리고 국왕이 친히 축문과 이름을 써서 지방관이 초헌토록 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