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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문의향교, 순국선열 조장하 선생 추향제 

오현주 기자
2021.10.18·2분 읽기·조회 23

문의향교(전교 오임진)는 지난 10월16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상장리 788-1 소재 기산사에서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차원에서 소수의 인원만 참례한 가운데 이제 조장하 선생의 순국 111년 겸 문학의 날을 맞아 고귀하신 절의를 추모하는 향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오임진 전교, 우동교 충북남부 보훈지청장, 류운걸 충북지회 광복회장, 이정희 사무국장, 장기영 도지부장, 조남석 본손을 비롯해 문의향교, 노봉서원, 우록서원, 검암서원, 덕천서원, 경모사의 유림, 후손과 지역주민, 광복회원 등 약 40여 명이 참례했다.

 

조장하 선생은 1848년에 본향 문의면에 출생해 이재집 문고를 남겼고 1910년 경술국치 후 일본의 노예가 될 수 없다 하여 절곡하고 솔잎가루로 연명하며 백이숙제(伯夷叔齊)의 충절을 본받다가 63세에 순절했다. 호는 이제, 보관은 풍양이다.

 

1949년 지방유림과 지역주민이 선생의 항일 구국정신을 추모하는 행사를 기리기 시작했고 1963년에는 건국공로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2002년 청주시 보훈지청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신성호(지산사 원장) 문의향교 의전수석장의 주관으로 초헌관에는 오임진 문의향교 전교, 아헌관은 우동교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종헌관은 류운걸 광복회 충북지부장, 직일 노재린 문의향교 장의, 집례는 최성록 덕천서원장, 사례는 임창재 문의향교 장의, 대축은 신경철 유도회장, 봉향 하태응 우록서원 본손, 봉로는 조대행 본손, 전작 홍순균 장의, 봉작 이진규 외본순, 알자는 류승옥 감사가 맡아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