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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수원향교 제46회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김용헌
2016.10.10·3분 읽기·조회 22

응시생들이 시작에 열중하고 있다.

 

박원준 전교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수원향교(전교 박원준)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하는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기념, 제46회 전국한시백일장이 10월7일 11시부터 수원향교 명륜당 앞에서 250여 명의 응시자를 포함한 유림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백일장에 앞서 송중섭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문묘향배, 내빈소개, 대회장인 박원준 전교의 대회사,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원준 전교는 대회사에서 "경향 각지에서 참석한 선비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환영한다"고 하면서 "오늘 한시백일장은 정조대왕께서 친히 수원에서 과거시험을 치르도록 해 1795년 윤 2월11일 실시한 문무과 별시를 기념하는 행사이다. 그날 정조 임금께서는 수원향교에 친림하였으며 알성례 참석한 유생 36명에게는 특별히 성묘집사 유생이라는 자격으로 시험에 응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동근 부시장은 축사에서 "한시대회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의의기 크다"고 강조했다.

박원준 전교는 고선위원으로 조규환 선생(서울), 김동수 선생(안동), 소병창 선생(익산), 김덕중 선생(수원) 등 4명을 위촉했다. 이어 운자(韻字) 추첨에서 김동근 부시장은 경연(頸聯) 운자로 “資”자를 뽑았고, 조남철 경기도향교재단이사장은 미연(尾聯) 운자로 “施”자를 뽑았다. 그 외 운자 時, 追, 儀는 사전에 고지했다.

이번 백일장의 시제(詩題)는 “추모 정조대왕 수원향교 친림(親臨)”이었다.

김동근 부시장의 징을 치는 것으로 작시에 들어가 오후 2시에 시지(試紙)를 마감한 결과 165수가 접수됐으며, 고선위원은 응모 시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오후 5시에 수원향교 유림회관에서 응시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장원시가 게시됐다. 장원에는 수원에 사는 김제균 선생이 뽑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차상(次上)에는 이창경 선생(안동)과 조전영 선생(수원)이 당선돼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고, 차하(次下)에는 박혁선, 이창섭, 윤원섭 선생 등 3인이 선정돼 수원시장상을 수상했다. 참방에는 이환식, 하재홍, 김석환, 조희욱, 김태원, 정병한, 김인숙, 정일영, 이중교, 김유연, 조충억, 원종영, 라종태, 강기예, 정량화, 손자룡, 장재영, 안경환, 고병덕, 허범량, 장성집, 윤효원, 이정재, 박재열, 이동수, 이재교, 정두근, 김시원, 이수필, 김영조 선생 등 30명이 뽑혔다. 그리고 서종순 선생 등 30명이 가작을 수상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동근 부시장이 운자를 뽑아 알리고 있다.


장원에 뽑힌 김제균 선생의 시이다. 


김제균 선생(좌)이 장원을 수상하고 박원준 전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