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변화하는 제례문화' 특강

김두호 기자
2021.12.09·3분 읽기·조회 22

 

강일호 강사가 변화하는 제례문화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정정일 전교가 기장특산품인 미역을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이방호 유도회장이 기장특산 다시마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정정일)는 12월9일 유림회관에서 변화하는 제례문화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설해 평소 행하고 있는 각 집안의 제례에 대해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균관청년유도회 강일호 회장이 강사로 나서 강연의 주제와 기장유림들의 제례의식을 살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조상제사의 현실, 향사자의 변화, 조상제사의 평가, 변화하는 조상제사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제례문화의 이해, 현대인들의 제사 인식, 제사의 장점과 단점, 문제점 등의 소단락으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모두가 고민하고 한편으로는 공감하는 시간을 도출하기도 했다.

 

특히 유교문화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안동 지역의 44종가의 향사의 변화에서 알 수 있듯 제사시간, 제관감소, 종손의 부재, 후손들의 관심과 참여저하, 종손이나 봉사자의 심적부담으로 변화가 불가피한 사유를 예를 들었을 때는 생활속 유교문화의 변화가 절실함에 참여한 유림들이 공감하기도 했다.

 

특히 기제사 관련 의식 설문조사에서 나타나듯 '제사는 언제 올리나? 고비(考妣)에 대한 제사는 함께 지내는가? 제사 지낼 때 축문을 읽는가? 제사는 몇 대가지 모셔야 한다고 생각하나? 제사는 누가 물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제사를 지내면 어떤 점이 좋다고 생각하나?' 등 23개 물음 중에서 조부모와 손자세대, 부모와 자식세대간의 격차가 매우 다름에 수강생들은 현실과의 괴리감을 충분히 느낀다며 안타까움과 한편으론 현실인식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동에서 기장향교까지 먼거리를 마다 않고 흔쾌히 강의를 수락한 강일호 강사는 법학박사이며 성균관 원임 부관장, 안동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등 발표논문은 “死六臣 백촌 김문기 선생과 경의당, 山澤齋 權泰時 先生의 家系와 學問, 五友堂 金近과 龜巖精舍, 생애사 자서전 ‘一鎬’, 儒敎經典과 聲讀” 등이 있다.

 

특히 김두호 국장,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성인수 총무수석장의가 준비한 기장지역 특산품인 미역과 다시마를 기장유림을 대신해 정정일 전교와 이방호 회장이 각각 기념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