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옥구지부, 향음주례 거행
성균관유도회 옥구지부(회장 노장용)는 지난 11월3일 옥구향교 명륜당에서 신축년 향음주례를 거행했다.
전완배, 두동균 원임전교를 손님으로 모시고 황완규 부전교와 김옥중 청년유도회장이 주인이 돼 효제목린(孝悌睦隣)을 주제로 30여명의 유림과 함께 향음주례를 재현했다.
일찍이 공부자께서 “나는 향음주례를 보고서 왕도가 쉽고 친근한 것임을 알았노라”(吾觀於鄕 而知王道之易易也)고 말씀하셨듯이 향음주례를 통해 인간관계의 바른 도리와 질서, 화합과 조화를 이루려는 조상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향음주례는 노장용 유도회장의 집례로 국민의례, 문묘향배, 황완규 부전교의 인사말, 전완배 원임 전교의 격려사, 문영찬 유도회 총무장의의 향음주례 소개, 이어 신연자 농악단의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향음주례의 서막을 열었다.
향음주례는 손님을 청하는 예, 손님을 모시는 예, 주인이 손님에게 술을 대접하는 헌작례(獻爵禮), 손님이 주인에게 술을 대접하는 작례(酢禮) 주인이 다른 손님에게 술을 대접하는 수례(酬禮), 사정(司正)이 서사(誓詞)를 낭독하는 독약(讀約), 서로 술을 권하는 무산작(無算爵), 손님이 돌아가는 빈출(賓出)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노장용 유도회장은 “연장자와 유덕자를 공경하고 읍양(揖讓)의 예절을 지키며, 효제의 행실을 실천하는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이어받고자 함께해 주신 유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향음주례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고자 힘써 주신 옥구선비학당 유생들의 노고에 경하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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