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경남 고성향교, 신축년 기로연 행사 성료
이도생 기자
2021.12.20·2분 읽기·조회 19

박정식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성향교(전교 박정식)는 지난 12월18일 오후 1시 고성읍 대웅예식장에서 70세인 임진생 노인들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문화 행사인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박정식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오동나무는 소리를 담아 백년을 가고, 란은 향기를 담아 천년을 가고, 사람은 덕을 쌓으면 만년을 누린다고 하니, 여기 모이신 여러분도 향교에 오셔서 성현의 말씀으로 덕을 배워서 덕향만리(德香萬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우리 고장의 어르신들이 오늘 한 자리에 모이신다기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조선시대 국가행사로 태조 3년에 음력 3월 상순, 70세의 2품 이상의 덕행이 높은 신하를 모아 잔치를 하였다. 태조는 자신이 60세 나이로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잔치를 베푼 것이 처음인데. 그 후 각 지방으로 번지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아야 하는데 세상이 변하여 소홀함이 다소 있어 안타깝다. 고성의 어른으로서 인의예지를 숭상하여 후인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용삼 의회의장의 인사가 있었고 임진생 대표의 답례 인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기로연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역을 철저히 엄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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