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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사)기려자송상도지사 기념사업회, 애국지사 유적지 답심

서효석 기자
2016.10.27·2분 읽기·조회 19

김도현 의병장 생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자현 지사 생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해읍 대진리 산수암에 세워진 김도현 의병장의 순국 절명시

 

(사)기려자송상도지사 기념사업회(회장 김수식)는 10월27일 연중행사의 일환으로 애국지사 유적지 답심(踏尋)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김수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풍이 곱게 무르익은 가을날 우리는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더듬고, 그 분들의 언행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은 물론 이웃에도 물결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답심 행사 일정에 따라 경북 영양군 청기면 상청리에 있는 김도현 의병장의 생가를 찾았다. 김도현 의병장은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경술국치를 보게 되자, 순국 절명시를 지어 영덕군 영해읍 대진리 산수암(汕水巖)에서 도해순국(蹈海殉國)을 한다.

이어 일행은 경북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에 있는 남자현 지사의 생가를 찾았다. 영양의병장 김도현의 의진에서 전사한 남편 김영주의 소식을 듣고, 항일 구국운동이 남편의 원수를 갚는 길이라 생각해 북만주 일대에서 독립군의 어머니로 활동하다가 "독립은 정신에 있다"는 유언을 남기고 단식으로 순국했다.

일행은 안동에 있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돌아 볼 계획이었으나 공사 중이어서 독립운동가 김대락 선생의 생가인 백하구려를 돌아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도현 의병장이 도해순국(蹈海殉國)한 산수암

 

회원들이 산수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김대락 생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