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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해남향교, 송천사 제향 봉행

손은수 기자
2022.03.16·2분 읽기·조회 20

 

 

향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 향사하고 있는 원사 중 전남 해남군 산이면 송천리에 위치한 송천사 제향이 3월15일 봉행됐다.

 

도강 김씨의 사우인 송천사(松川祠)는 김진룡(金震龍), 김진익(金震翼) 두 분을 봉안하기 위해 1909년 순종 3년 건립됐다가 1921년 재건립됐다.

 

이곳에 모셔진 김진룡(金震龍)은 자는 신주(信住), 호는 죽정(竹亭)으로 고려 도강백 희조의 후손으로 여원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말 타고 활쏘기에 능하는 등 여력이 과인하고 기사에 능했던 인물이다.

 

인조 2년 갑자(甲子, 1624)의 이괄의 난 때 원수 장만의 천거로 아우 김진익과 더불어 원사(元師) 장만(張晩)의 휘하에서 적을 격파했으며 후에 진무훈(振武勳)에 기록됐다.

 

같이 모셔진 아우 김진익은 자는 삼선(三善), 호는 구우당(九友堂)이며 형 김진룡과 더불어 적을 토벌하다 전사했다.

 

이후 진무이등훈(振武二等勳)에 기록되고 호조참의(戶曹參議)를 증(贈) 받아 현재 송천사 외에 나란히 추원묘(追遠廟)가 있고 그 아래에 제각이 있다.

 

이날 제향의 헌관 및 집사는 초헌관 박천하 해남향교 원임 전교, 아헌관 윤충현 해남향교 원로, 종헌관 손은수 청년유도회장, 집례 김영균, 축관 김명옥 감사가 맡았고 장성년 해남향교 전교, 임형기 성균관유도회 해남지부 회장이 함께 참례했다.

 

한편 해남향교에서 제향하는 송천사의 원장은 윤덕현 성균관유도회 해남읍지회장이고, 박수흠 부회장이 장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