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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군 관내 유림제 향사문중 춘기향사 시작

김두호 기자
2022.04.06·3분 읽기·조회 9

 

송국홍 문장이 아헌례를 하고 있다.

 


 

 

이방호 당장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제례에 앞서 송원찬 원임 문장이 헌관을 안내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기장군 관내 유림제로 모시는 일곱곳의 사와 단 그리고 두 곳의 수계로 춘기향사 절기를 맞아 유림제 문중 사단(祀壇)들이 분주하게 예를 갖추고 있으며 또 갖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기장유림제는 지난 음력2월 회일(晦日) 영천이씨 영모재 향사(수계)를 시작점으로 4월4일 해주오씨 구산단, 4월5일 은진송씨 향모사 순으로 음력 삼월 상순에 들어 있는 문중 향사를 마쳤다.

 

영천이씨 영모재 향제는 충렬사에 배향된 임란공신응원공을 비롯한 윗대 선대에 대한 예를 올리고 있으며 김화익 당장과 김해동 향유사를 중심으로 문중에서는 이임두 문장 원로, 이태은 문유사 등의 문중원들이 상충계를 조직하여 지금껏 향사를 모시며 숭조정신을 기리고 있다.

 

해주오씨 구산단 문중에서는 정정일 당장(기장향교 원임 전교), 정종영 향유사를 중심으로 오정석 문중회장과 문중원들이 기장향교 무오년(1618년) 향안에 모셔진 오홍 공과 오춘수 공 등의 선대에 예를 다해 향사를 모셨다. 기장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사우인 구산단은 선대의 유업을 기리며 아직도 출입문 위에는 "구산서당"의 현판이 걸려 있다. 이날 향례의 초헌관은 정정일 당장, 아헌관 오은석 유도회철마지회장, 종헌관 오기석 종원, 집례 정종영 기장향교 교화수석장의, 축관 오하수 기장향교 원임 유도회장, 진설 오재석 종원, 알자 오재형 원임장의, 제집사자는 문중 종원 들이 봉사했다.

 

삼월 상순 마지막 향례는 은진송씨 향모사에서 예가 모셔졌다. 이방호 당장(기장향교 원임 유도회장), 김윤도 향유사(원임 장의), 송국홍 문장, 송원찬 문중 원임회장, 송상대 유사, 송용호 총무유사 등의 문중 종원들이 전일부터 사당경내 청소 등으로 선대에 대한 숭조정신과 후대에 물려줄 정신문화를 전승, 계승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고를 다했다. 이날 향례에서는 초헌관 이방호 당장, 아헌관 송국홍 문장, 종헌관 송상대 유사, 집례 송원찬 원임 문중회장, 진설, 축관 등의 집사의례는 김두호 성균관 전인이 봉무했다.

 

한편 기장고을 유림제는 삼월 중순에 세 곳을 포함하여 하순에 모시는 문중(수계문중 포함) 등 여섯 문중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