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해남향교, 3월 망분향례 봉행
손은수 기자
2022.04.18·2분 읽기·조회 11

분향례가 진행되고 있다.

헌관과 제집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4월15일(음 3월15일) 유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전에서 3월 망분향례를 거행했다.
이날 헌관은 박수흠 해남읍 유도회장, 집례에 민일기 유도회 감사, 알자에 명채규 보존계장, 봉향에 이백기 임인장의, 봉로에 윤진하 청년유도회 부회장이 수고했다.
전국 234개 향교에서 매월 음력 초하루(삭)와 보름(망)에 일제히 거행하는 분향례의 의례절차는 홀기(笏記)에 따라 헌관이 대성전 공자 존영과 위패 앞에서 행한다. 봉로는 향탁에서 향로를 내려 헌관 앞에 놓고 봉향은 헌관 우측에서 향이 들어있는 향합 뚜껑을 열어 헌관이 향을 집을 수 있게 받쳐 든다. 헌관은 향합에 들어있는 향을 오른손으로 세 번 집어 향로에 넣을 때 오른손으로 받쳐 예를 다한다.
향을 피우는 분향례는 맑은 몸과 정신으로 천상에 계신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예를 올리는 의식으로 혼령이 강림하여 앉아계시듯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된다.
해남향교에서는 매월 두 차례 진행되는 분향례를 마치면 곧바로 외부 유명인사 또는 원로유림 등으로부터 여러 가지 항목에 걸쳐 유림과 관련한 강의를 듣는데 이날은 충효관에서 장성년 전교의 ‘유림의 위치’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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