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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장흥향교, 2022년도 정기총회 개최

문병길
2022.04.26·4분 읽기·조회 11

 

 

식전행사로 남도민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참석자들이 총회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장흥향교(전교 이금호)는 4월26일 오전 10시 30분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역임 장의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는데, 식전공연으로 남도민요가 불려져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1부 행사는 문병길 총무수석장의의 사회로 ▶성원보고 ▶개회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표창패 수여 ▶전교 인사말 ▶장흥군수대행 부군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관산읍 이문갑·고 김경애 부부에게 효자·효부 표창패, 정상록 재무수석장의에게 전교 명의의 공로패를 수여한 후 이금호 전교는 “원임 전교님, 원로님, 대의원님 여러분께서 이루어 놓으신 훌륭한 업적들을 거울삼아 장흥향교의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 군민 남녀노소가 편안하게 찾아오는 향교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예절교육과 유생체험, 관내 서원·정자와 사당을 현지 답사하는 등 열린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운영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부 행사는 이금호 전교가 총회를 주재해 ▶감사결과 보고 ▶업무추진사항 보고 ▶의안 상정 토의 ▶감사선출 ▶향교 37기 장의 소개를 진행했다.

 

감사결과 보고에서 노종건 감사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장흥향교 등 향토문화유산을 유교신문에 21회, 향토신문에 50회 언론보도를 했다"며 앞으로도 장려해야 할 사항으로 보고했다.

 

의안은 제1호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 제2호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3호 장흥향교 운영규정 개정안, 제4호 장흥향교 전교·장의 선거규정 개정안, 제5호 장흥향교 의례규정 제정안을 상정하였는데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의안 주요 내용으로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의 지출액은 총 5억2,800만원으로 일반회계 4억7천만원, 보조금 709만원이었다.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 이월금 1,500만원, 보조금 1,600만원, 정기예탁금 5억3,700만원이었다.

 

운영규정 개정안과 관련해 ‘향교운영을 위해 향교회의에 운영위원회를 추가하여 총회를 개최할 수 없을 때나 긴급사항을 의결할 때 총회를 대행한다’라는 규정을 신설했으며, 운영위원회 구성은 장흥향교 원로와 감사, 현임 수석장의, 총무수석장의, 의전수석장의, 재무수석장의와 읍면 유도회장으로 했다.

 

 

선거규정 개정안과 관련하여 ‘전교·장의 입후보자 등록서류 가운데 발급되지 않은 신원증명서를 삭제하고, 서류 접수 후 신원증명은 향교에서 경찰서에 조회한다’라고 개정했다.

 

의례규정 제정안과 관련해 성균관이나 다른 향교 의례 자료를 참고하여 일반의례, 분향례, 고유례, 석전대제 홀기 내용을 알기 쉽게 한문과 국역으로 구분했다.

 

감사는 김점엽 유림과 이병종 유림을 추천받아 선임했다.

 

향교 37기 신임장의 30여 명의 임기는 2년으로 올해 5월4일 취임하며 매월 음력 1일과 15일 전날 향교에 입궁해 명륜당에서 연수하면서 성리학을 궁구하고 성현의 사상을 탐구하게 된다.

 

장흥향교는 1398년에 설립돼 1895년 갑오개혁까지 호남 5대 향교였으며, 선인 유생들 가운데 문과 68명, 무과 496명이 과거시험에 급제하는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