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동래정씨 상현당(사정단) 유림제로 향사 모셔

김재근 단장이 인사하고 있다.

정태우 문중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김재근 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종영 문유사가 분정기를 작성하고 있다.

김재근 단장이 파정기를 발표하고 있다.

초헌관이 점시진설하고 있다.

정두영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에서 유림제로 모시고 있는 동래정씨 상현당(尙賢堂)에서는 지난 4월24일 파정과 함께 사정단(沙汀壇)에서 춘기향사를 모셨다. 사정단은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280번지에 소재한 동래정씨 동지공 파중(東萊鄭氏同知公派中)에서 1928년에 세운 단소(壇所)이다.
이곳은 통정대부(通政大夫) 사복시정(司僕寺正) 선무원종공신이등훈(宣武原從功臣二等勳)에 훈록된 노봉(老峯) 정언룡(鄭彦龍) 공과 종숙(從叔)인 임란공신(壬亂功臣) 도산(桃山) 정인정(鄭麟定) 공을 1973년에 함께 추향(追享)하고 이들의 공적을 기려 매년 음력 3월 말정일(末丁日)에 유림제로 향사를 모시고 있다.
또한 정언룡 공은 1991년 9월10일 부산시 동래 충렬사에 임란공신 사복시정 직장(直長)으로 합사돼 춘추(春秋)제향으로 모시고 있다. 노봉공은 충효전가범경독수신규(忠孝傳家範耕讀守身規)의 가훈을 부친이신 송재(松齋) 정인각(鄭麟角) 공으로부터 이어받아 선비로서의 자질을 능히 갖추었던 분이다.
기장군 철마면 구칠에는 정언룡 공의 손자인 정태협(鄭泰協) 공이 장조카인 정시구(鄭時龜) 공을 데리고 입향(入鄕)했고 정태협 공, 정시구 공, 정시호(鄭時濩) 공은 1646년(丙戌) 10월 기장향교 향안록(鄕案錄)에 등재됐다.
김재근 단장(기장향교 원임 전교)과 하두선 향유사(성균관유도회 기장지부 회장)가 유림을 대표하고, 정태우 문중회장(부산시향교재단 평의원)과 정종영 문유사(기장향교 교화수석장의), 정학수 문중 재무유사가 살림을 살며 알뜰하게 보살피며 예를 다하고 있다.
금년 향사는 초헌관 김재근 단장, 아헌관 정명시 기장경찰서 원임 서장, 종헌관 정관호 동래구의회 원임 의원, 진설 정진석, 집례 정종영, 축관 정두영, 알자·찬인 정진석 기장향교 원임 장의, 사준 하두선 향유사, 봉향·봉로 정우헌, 사촉 정학수, 봉작·전작 정창수, 학생 정문영 등의 문중 종원들이 맡았으며 직일에는 김두호 기장향교 사무국장(성균관 전인)이 봉무했다.
한편 사정단 향사 경임록에는 1929년 기사(己巳)년에 오덕근(吳悳根), 김시로(金時魯), 김운일(金運鎰) 유림이 단장(壇長)과 향유사(鄕有司)로 봉사(奉祀)하고며 숭덕(崇德)의 예를 갖췄으며 90여 년 동안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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