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경남 고성 사단법인 이회서당, 신암 선생 석채례 거행
이도생 기자
2022.05.02·2분 읽기·조회 36

석채례 봉행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 고성 (사)이회서당(이사장 이인성)은 지난 4월30일 오전 10시 구만면 영회로 이회서당에서 신암 허격 선생의 석채례를 봉행했다.
헌관에는 김문수 이회서당 회장, 집례 허창무, 축 정창석, 장의 허태수, 허봉무, 찬인 허 현, 찬창 심상정, 사준 허무정, 좌집사 이재형·허계, 직일 허종으로 거행했다.
신암 선생의 석채례는 2002년(壬午)에 첫 봉행 후 올해(壬寅)로 21주년이 된다.
이회서당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에도 꾸준한 강독을 했고, 2022년 2월12일 마암면 화산리 산에서 신암 허선생 수비식 갖고 선생을 기렸다. 김정계 교수 ‘막스베버의 종교윤리와 동아시아의현대화’와 전영란 교수‘한국의 시화상과 두시의 특징’으로 2번의 특강을 개최했으며, ‘최치원의 문학과 유사’로 당외 토론회를 가졌었다.
그리고, 제14계 이회서당 자료집을 출간해 군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신암 선생은 혼돈과 미망의 시대에 태어나 가국(家國)의 보전을 위한 전통가치 교육의 절실함을 통감하고, 서구물질 교육에서 소외된 음지의 후생들에게 배움의 빛을 밝혔다. 이회서실을 열어 동익계를 창설해 계왕성(繼往聖) 개래학(開來學)의 기틀을 다졌다.
해방 다음해에 이회서실을 열어 정자나무, 괴하나무를 심고 동명대, 지우대, 일신대 등을 세워 이상향을 꾸려나갔으며, 주경야독과 근검노작으로 글 읽는 소리가 온 마을에 끊이지 않게 이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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