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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양주향교, 전통성년례 거행

송명석
2022.05.17·2분 읽기·조회 23

 

 

관을 씌우며 성년례가 진행되고 있다.

 


 

 

초례가 진행되고 있다.

 


 

 

성년례에 참여한 16명의 젊은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주향교(전교 이상원)는 지난 5월14일 대성전 앞마당에서 120여 명의 내빈과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少年) 소녀(少女), 성년(成年)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전통성년례를 거행했다.

 

 

이원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 이상원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성년례의 의미와 성년들의 책임의식을 생각하며 새로운 각오로 나라를 이끌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석 양주시 부시장과 최종수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성년을 맞이한 젊은이들의 미래를 축복하고 행사를 준비한 양주향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병기 의전장의의 집례와 김영수 여성장의의 해설로 진행된 성년례는 당상관빈으로 김종석 부시장, 당상계빈은 강영숙 덕정초등학교장, 당하관빈은 고윤구 백석읍장, 당하계빈은 김은미 양주시 기획예산과장이 맡았으며, 이성미 교화장의를 비롯한 12명의 여성유도회원이 찬자, 시자, 집사를 담당했다.

 

양주시 각 읍면동에서 선발된 16명의 관·계자는 평상복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시가례(始加禮), 평상복인 심의를 벗고 어른의 출입복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재가례(再加禮), 어른의 관복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삼가례(三加禮)를 순서대로 경험하며 인생의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았다.

 

이어 성년이 되는 관·계자에게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고 술 마시는 것을 허락하는 초례(醮禮)와 자(字)를 짓고 족자에 써서 이름 대신 사용하게 내려주는 자관자례(字冠者禮), 성년이 되었음을 알리는 성년선언을 함으로서 마무리됐다.

 

이날 진행된 전통성년례는 사례편람 중 관례편을 인용했으며, 선조의 위패를 모신 사당에 고하는 절차는 생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