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향교, 전통성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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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와 계자에게 유건과 족두리를 씌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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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계자와 주요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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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년식을 축하하고 있다.
연천향교(전교 윤경보)는 지난 5월16일 내빈과 관내 유림, 연천고등학교 학생 30여 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의 날 기념행사와 성년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6.1 지방선거 출마 예정인 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은 제외하고 전옥주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준용 연천문화원장, 이성행 연천고등학교장, 신명철 연천청소년수련관장 등의 내빈과 윤경보 전교, 어광문 부전교, 김유학 유도회장을 비롯한 유림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윤경보 전교는 기념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사람이 일생을 치르면서 치러야 하는 네 가지 주요행사인 관, 혼, 상, 제 중에서 첫째 관문인 관에 해당한다. 이제 여러분들은 성년이 되었으니 자유롭게 꿈을 펼쳐나가되 자유로운 만큼 책임과 의무도 따르는 것임을 명심해 달라. 올바르고 슬기롭게 학교생활을 마치고 모쪼록 나라의 동량(棟樑)이 되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오늘 성년식이 먼 훗날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옥주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성년의 날을 맞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른이 되었다는 것에 무조건 좋아하기보다는 이에 따른 책임과 의무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는 만큼 학교, 가정, 사회에서 항시 마음가짐과 행동을 올바르게 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천고 3학년 이건희 군이 관자, 같은 학교 3학년 한혜령 양이 계자로 선정돼 시연했고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의 순서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얼예절교육원 최정숙 원장이 계빈으로 참석해 성년이 되는 여학생에게 쪽을 지어주고 비녀를 꽂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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