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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울진남부초등학교 학생 30명 울진향교 방문

장부중
2022.06.08·3분 읽기·조회 12

울진남부초등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6월8일 울진향교를 찾았다. 울진향교에서는 모처럼 초등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뒤 명륜당에서 장현종 총무책임장의와 장국중 전교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59호로 지정받고 있는 울진향교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울진남부초등학교 3학년 1반(교사 김진영) 전승희(여.10세) 어린이와 3학년 2반(교사 김인숙) 이인식(남.10세)군이 울진향교의 설명을 들었다.

 

울진향교 연혁은 1484년(조선 성종 15년)울진읍 읍내리 월변동에 처음 건립된 지방교육 기관으로, 1697년 조선 숙종 23년 울진읍 성저동으로 옮겼다가 1872년(조선 고종 9년)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그러나 1920년 대성전이 중수되고 1950년 6.25 전쟁으로 대성전과 동재를 제외한 기타 부속건물이 모두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1979년 명륜당이 중건됐으며, 1992년 서재가 건축되고 2008년 대성전을 보수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울진향교는 대성전을 제일 높은곳에 두고 명륜당을 일직선축으로 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를 하고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 맹자 5성현과 송조사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賢)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祭享)을 받드는 곳으로 대성전에서 유림들이 모여 매년 봄 가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올리고 있다.

 

직제(職制)로는 유림총회 및 원로들로 구성돼 있으며, 제67대 장의회로 현직 장국중 전교를 비롯해 장헌기 의전책임장의, 장현종 총무책임장의, 주기삼 재정책임장의, 황대헌 섭외책임장의, 전은우 교화책임장의, 백형복 연락책임장의가 담당하고 23명의 장의가 선임돼 있다.

 

석전(釋奠)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봉행하고, 제례순서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등이 있다.

 

특히 명륜당은 유생들의 한문, 학습 및 선비들의 유학강론과 명륜당에 설립한 신학문 학교로 울흥보통학교는 1908년 9월 설립하고 1912년 일제감정기에 개교했다.

 

울진공립보통학교는 1912년 명륜당에 개교했다가 현 울진초등학교 위치로 이교했다.(울진초등학교 전신) 그후 1925년 9월 울진강습소가 울진제동학교로 승격 설립하고, 입학연령이 제한이 없었으며, 1943년 3월 왜정의 강압으로 폐교됐다.

 

울진공립초등학교는 1946년 9월 5일 설립하고, 1학년 2학급, 2학년 1학급으로 편성하고, 1950년부터 현 중,고등학교 위치로 이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울진향교는 매년 인성교육과 기로연(75세 이상 원로 어르신 식사대접),다도교육, 유림 명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15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인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 신축은 지난 2021년 11월21일 준공한 울진군 울진읍 읍내10길 27-14번지에 건물면적 266.3평(2층), 부지면적 437평으로 각종 회의 및 유림인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울진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대성전을 관람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울진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명륜당에서 장국중 전교의 향교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