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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공기 2573년 추기석전 봉행

김두호 기자
2022.09.05·4분 읽기·조회 15

 

 

김창윤 전교가 정종복 기장군수에게 초헌관 망기를 족자로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초헌관이 음복수조례를 하기 위해 꿇어 앉아있다.

 


 

 

김두호 사무국장이 일반인 분향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석전 봉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지난 9월1일 공부자탄강 2573주년 임인년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봉행 하루 전인 8월31일 오후 2시 감생례로 희생과 제물을 점검하고, 9월1일 오전 7시 진설례를 올렸으며, 당일 오전 9시 헌관, 제관들이 명륜당 대청마루에 좌정한 후 파정했다.

 

파정기 발표와 사전 친전한 망기를 받지 못한 제관들에게 망기를 전수한 김창윤 전교는 석전 봉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주문을 했으며, 초헌관으로 의망된 정종복 기장군수도 인사했다.

 

석전에 앞서 봉향과 봉로가 전향소에 향궤를 모셨으며, 사고가 시보격고로 행사를 알려 오전10시 정각 석전봉행이 이뤄졌다.

 

이번 석전의 초헌관은 정종복 기장군수, 아헌관은 노영구 유림, 종헌관은 김우용 유림, 분헌관은 정진호·박영찬 유림, 감찰은 오하수 원임 유도회장, 재임은 김훈량 기장문묘모성계 계장이 맡았으며 특히 이방호 성균관유도회 기장지부 원임 회장이 전내에서 행례를 보살피며 석전 봉행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제집사자로는 진설 오재형, 집례 공재환, 대축 박태용, 알자 김용삼, 찬인 하재식, 찬창 정종영, 사준 김진환 · 신동수, 봉향 최종권 · 김봉구, 봉로 김진삭·김두견, 봉작 김성조·김지태, 사촉 김한택, 장찬 이제호, 장생령 성태, 사고 김보승, 사세 최경자·진봉애, 학생 정태우·김영수·김민재·김성원, 척기 설경 유림 등이 봉무했다.

 

일반인 분향에서는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 박기조 의회운영기획위원장과 구본영 경제안전도시위원장, 기장군에서는 안득식 교육행복국장, 김성태 과장, 허재혁 팀장, 김경영 주무관, 충효교실 김치우·황구 강사, 동부산농협협동조합 송수호 조합장, 민주평화통일 기장군협의회 안성옥 회장, 김윤홍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등이 분향했다. 특히 정동만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태호 사무국장이 분향했으며 이때 정동만 국회의원의 축전 낭독을 김두호 사무국장이 대신 낭독했다.

 

석전이 끝난 후 참례자들이 명륜당 대청마루에 좌정한 가운데 김창윤 전교와 초헌관인 정종복 기장군수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염려해 오찬은 생략하고 분포로 대신함을 양해해 달라는 통지를 했다.

 

이어 김창윤 전교는 김재근, 구석기, 신태근, 신목동, 정정일 등의 원로분들을 모셔 석전에 대한 강평회를 열고, 질의 응답을 하며 석전의례가 잘 전수되기를 바랐다.

 

한편 일사분란한 석전을 위해 22일, 29일 양일간 김창윤 전교, 31일에는 석전 이의(肄儀)를 이방호 유도회 일광지회장이 했으며, 전일 감생례부터 석전 당일 마칠 때까지 시장의들과 여성유림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하며 석전의 의미를 되살렸다.

 

특히 입제일 밤늦게까지 성연호 총무수석장의, 이제호 섭외수석장의,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김보승·김진환 장의, 진봉애 유림이 아낌없는 수고를 했다. 아울러 방송장비 구입과 설치, 관리는 물론 당일 의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애쓴 설경 원임장의도 제대로된 석전 봉행을 위해 공헌했다.

 

하두선 유도회장을 비롯해 참례하기 위해 참석한 130여 명의 유림도 자리를 빛낸 주인공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