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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고성향교 석전춘향제 봉행

심상정 기자
2017.03.09·1분 읽기·조회 14

석전 봉행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성향교(전교 정창석)는 지난 3월1일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를 올렸다.

고성은 전통적으로 춘관추유(春官秋儒)로 헌관을 분정하는데 금년 봄은 초헌관을 천망 받은 군수의 유고로 초헌관은 전교 정창석, 아헌관은 황보길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윤홍렬 고성고 교장이 맡았다.

우리나라 234개 향교가 거의 대부분 대성전 아래에 위치한 동·서무에 모신 아국 18현의 위패를 대성전에 올려 종향위로 모시는데 비해 고성군은 아직도 동·서무에 아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분향하고 있다.

석전 제례는 공자의 높은 학문과 그 뜻을 기리고 현인들의 가르침을 후세에 이어나가 가치관을 확립하고 도덕성을 일깨워 건강하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고성향교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충효교실, 선비체험 교실, 전통의례 실습 등의 사업을 시행해 충효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