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향교 명륜당에서 전통혼례로 화촉 밝혀
신랑 최수훈 군과 신부 이용선 양

전통홍례식을 마치고 신랑 신부와 집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랑 신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랑 신부가 문묘에 고유례를 봉행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전통춤 공연을 하고 있다.

진영업 집례가 전통혼례식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향교(전교 심동섭) 유도회진주지부(회장 이학진)는 3월25일 오전 진주향교 명륜당에서 전통혼례식을 개최해 옛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통혼례식을 올린 주인공은 경남 진주시 하대동 출신 신랑 최수훈(39세) 군과 충남 부여군 석성면 출신 신부 이용선(32세) 양이다.
이날 행사는 ▷혼인고유례 ▷식전행사 ▷전통혼례식의 순서로 진행됐고, 식전행사는 온새미로예술단(단장 유점숙) 단원들의 판소리·가야금합주·전통무용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전통혼례식은 ▷사위를 맞이하는 예 ▷기러기를 드리는 예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는 예 ▷손을 씻는 예 ▷절을 올리는 예 ▷예주를 마시는 예 ▷가마행진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부 이용선 양은 “일생에 한 번인 결혼식을 전통혼례로 하면 좀 특별하겠다는 생각에 진주향교 전통혼례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하고, 또 “오늘 전통혼례식을 치른 것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전통혼례식 재미와 익살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즐거워했다.
이날 행사는 총감독 심동섭 전교, 상례 이학진 회장, 진행사회 성석기 유도회진주지부 사무국장, 집례 진영업 교화수석장의, 해설 황경규 장의, 축관 겸 기러기아범 겸 신랑대반 우성준 장의, 신부대반 이필숙·송미옥 과장, 초롱동이 양하람·양예은, 가마꾼 경상대 한문학과 대학생 4명이 각각 역할을 맡아 질서 있고 재미있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향교 심동섭 전교를 비롯한 유림들과 하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해 부부로서 새 출발하는 신랑 신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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