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향교, 건널목 폐쇄 반대시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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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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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향교 유림들이 단합해 부당한 내용을 항의하고 있다.
연천향교(전교 윤경보)는 향교 인근 주민들과 함께 지난 9월28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경원선 연천구읍 건널목 폐쇄’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약 60여 명의 연천향교 유림들은 시위를 통해 “100년 이상 사용해온 도로와 건널목 폐쇄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이러한 뜻이 관철될 때까지 공사의 중단 등을 요구하며 끝까지 투쟁하기로 했다.
유림들은 “비록 경원선 전철 개통이 중요하겠지만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하고 금전적 피해가 가중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구체적으로 “연천시가지 2.35㎞ 구간 중 기존 건널목 4개가 폐쇄되면서 주민생활권이 동서로 양분되고, 대체도로가 멀어 통행권을 침해받고 있다. 안전상의 문제라고 하지만 다른 지역을 봐도 평면건널목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연천군이 안전관리를 담보하고 건널목 설치비용과 관리인력 등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읍건널목 등을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원선 전철 공사구간인 연천읍은 군청 소재지로, 연천역 주변 2.35㎞ 구간에 구읍건널목 등 5개 평면건널목이 있었으나 전철 공사로 이들이 모두 폐쇄될 상황에 놓이자 지역주민들이 이동 불편 등을 호소하며 구읍·연천북부건널목 존치를 주장해 왔다.
연천향교 유림들과 연천지역 주민들은 “폐쇄된 4개 건널목 중 구읍건널목 존치와 함께 연천북부건널목에 국비로 육교 신설을 요구한다. 연천군민들의 의견이 수용될 때까지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에서 연천구간 건널목 폐쇄 현수막을 부착하면서 군내 주민들의 원성과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데, 연천군 건널목(구읍, 연천북부) 주민 통행로 확보가 이루어져야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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