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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한국한시협회 제천지부, 지상백일장 개최

오흥녕
2022.10.04·2분 읽기·조회 88

사단법인 한국한시협회 제천지부(지부장 김경수)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이 제천의병창의 127주년 의병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천 한방(韓方)의 인물' 한계 이공기(李公沂)·이영남(李英男) 부자어의(御醫)를 주제로 하고, 시제는 ‘추모 한계영당 부자어의(追慕 韓溪影堂 父子御醫)’다. 압운은 양·장·방·향·망(陽·長·芳·鄉·忘)이다.

 

이공기 선생은 조선 선조 때에 명성을 떨친 어의(御醫)로, 수의(首醫)까지 올라 한계군(韓溪君) 군호(君號)를 받은 분이다. 허준(許浚), 이연록(李延祿)과 함께 호성공신(扈聖功臣) 삼등에 봉해졌으며, 조선왕조실록 선조 26년 1월29일 기사에 의하면 ‘내의(內醫) 이공기는 침폄술(針砭術)에 매우 능하니 그로 하여금 왕래하면서 치료하게 하소서’란 기사가 있어 그의 의술 경지가 매우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투고 마감은 2022년 10월14일까지이고, 시상식은 오는 10월24일에 제천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은 장원 1명 1백만원, 차상 2명 각 5십만원, 차하 3명 각 3십만원, 참방 15명 각 2십만원, 우작 30명 각 1십만원, 장려 10명은 각 7만 원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경수 지부장은 성균관유도회 제천지부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지난 9월30일 난고 김병연(김삿갓) 문화제에서 진행한 조선시대 과거대전(한시백일장) 행사에서 고선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경수 지부장은 "한계영당 부자어의를 추모하는 강호제현의 적극적인 성원과 많은 투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용제공 지성기 성균관유도회 제천지부 총무부장 겸 제천한시협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