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망궐례 행례로 전통문화 수호보전에 기여
.jpg)
봉향이 헌관에게 향궤를 재가받고 있다.
.jpg)
헌관이 삼상향하고 있다.
.jpg)
헌관과 제집사, 향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지난 10월15일 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의 가장 큰 축제인 제20회 광안리 어방축제의 한 행사로 광안리해수욕장 특별무대에서 망궐례를 재현했다.
이날은 김창윤 전교가 총괄책임으로 행례 전반을 살펴보며 전통의례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신경쓴 가운데 진행했으며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경상좌수사, 수영구청 주요 인사가 만호, 선발된 지역단체장이 선비역으로 참례했다.
제관으로 감찰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집례는 성인수 의전수석장의, 대축은 정종영 교화수석장의, 찬창은 김진삭 장의, 봉향은 이제호 섭외수석장의, 봉로는 김봉구 재무수석장의, 알자는 성연호 총무수석장의, 찬인은 김진환 장의, 사고는 김보승 장의, 사세는 최경자 장의와 김성원 여성회 총무, 학생은 김수만·정인호·김영수 원임장의가 봉무했으며 의례는 김두호 사무국장이 지도했다.
경상좌수사 행렬이 무대에 오르면서부터 시작된 망궐례는 사전에 무대 위에 입정해있던 제관들이 이에 맞춰 약 20여분 가량 행례를 진행했으며, 본 행례에 앞서 수차례 현장 회의와 답사, 기장향교 명륜당 강학마당에서의 수회에 걸친 이의(肄儀) 등을 통해 예를 거르지 않도록 신경썼다.
제20회 광안리 어방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수영사적공원 일원에서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는데, 여기 사용된 어방(漁坊)은 예로부터 어업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로활동 표현으로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어방축제'로 명명하고 매년 4월말에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금년에는 이때 진행됐고, 내년부터는 다시 원래대로 4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수영지방은 예로부터 수산자원이 풍부해 어로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조선시대 경상좌수영 설치에 따른 수군의 부식 문제와 관련해 어업이 더욱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현종 11년(1670)에는 성(城)에 어방(漁坊)을 두고 어업의 권장과 진흥을 위해 어업기술을 지도했는데 이것이 좌수영어방으로, 이 어방은 어촌지방의 어업협동기구로서 현대의 수산업협동조합(어촌계)과 비슷한 의미이다.
당시 행해지던 어로작업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어방놀이'인데,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 전승되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기장향교 유림들은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행례를 진행해오며 전통문화의 전승과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무신사,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 카드뉴스 논란 확산 [유교경영리포트]](/uploads/4/legacy/photos/20260521/art_17791935224319_134c6c.jpg)

![[단독] 구리시장 경선판 흔드는 ‘유령 여론조사’... 언론사 명의 빌린 ‘불법 대리 조사’ 의혹 포착](/uploads/4/legacy/photos/editor/2604/20260417081433_gxgnwrel.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