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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 제2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 시상식 개최

강창선 기자
2022.11.03·2분 읽기·조회 33

 

 

송남섭 성균관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 회장이 시상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회장 송남섭)는 지난 11월1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청지역 유림 및 시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개회에 이어 국민의례, 문묘향배, 진잠향교 김응수 장의의 윤리선언문 낭독, 내빈소개, 입상자 시상, 회장 인사, 내빈축사(시장, 교육감), 권인순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순으로 진행된 본행사는 도산서원(道山書院) 창건 330주년을 맞아 전통문화 선양을 위해 전국적으로 응모한 결과 280편의 한시가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시상했다.

 

송남섭 성균관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 회장은 “귀한 분들을 모시고 이 행사를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선비정신이 가득담긴 격조높은 칠언율시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시상은 장원 윤원섭, 차상 박기승, 차하 유동열, 참방 10명, 가작 15명 등 총 28명에게 거행됐으며, 장원 작품은 다음과 같다.

 

청강(靑江) 윤원섭(尹元燮)

 

建院三期又州年 도산서원 창건한 지 삼백삼십년인데

 

宣揚文化最于先 전통문화 선양함을 가장 우선하였도다

 

百耶日去興仁想 백가지 사를 매일버려 인상을 일으키시고

 

一敬時存結善錄 한 경을 항시 갖고 선영을 맺으셨도다

 

 

 

晩老藏名歸海曲 만해선생께서 이름을 감추고 해곡에 돌아갔고

 

炭翁投拔設黌筵 탄옹께서 벼슬을 버리고 글방을 개설하였다

 

父子考槃斯道學 부자가 이 도학을 고반하였으니

 

 

 

淸風卓節世間傳 청풍 탁절을 세간에 전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