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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충곡서원 춘향 거행

이기채 기자
2017.04.13·2분 읽기·조회 16

참사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국봉중 서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승돈 축관이 독축을 하고 있다.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에 위치한 충곡서원(忠谷書院, 원장 국봉중)은 4월13일 춘향을 거행했다.

이날 춘향에는 임일수, 이기채, 정필복 전 논산시 유림협의회장, 임재인 부적면장, 지역 기관장, 논산시 유림 및 후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국봉중 서원장은 인사말에서 "향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원근에서 후손 및 많은 유림이 참석하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향사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은 임일수 전 논산시 유림협의회장, 아헌관은 박승용 논산시의회 의원, 종헌관은 이종희 가평이씨 종회장, 동분헌관은 유재연 연산향교 장의, 서분헌관은 임순종 연산향교 장의, 집례는 배성근 은진향교 원임 전교, 대축은 양승돈 노성향교 유도회장, 직일은 김영순 연산향교 원임 전교, 알자는 김용욱 연산향교 장의, 사준은 정진수 노성향교 장의, 진설은 성기환 노성향교 장의가 맡았다.

충고서원은 조선조 숙종 18년(1692)에 창건하고 1976년에 충남지정 기념물 12호로 지정됐다. 창건 시에는 백제충신 계백(階伯) 장군을 주향으로 모시고 충정공 박팽년(朴彭年), 충문공 성삼문(成三問), 충간공 이개(李塏), 충경공 유성원(柳誠源), 충열공 하위지(河緯地), 충목공 유응부(兪應孚), 충정공 김익겸(金益兼) 등 8인를 모시고 있다가 그후 농맹아 옥계도정 이현동(李賢童), 성삼문 외손 암천처사 박증(朴增), 효자로 널리 알려진 삼육재 김정망(金廷望), 구운몽 저자 문효공 김만중(金萬重), 경기도 검천 지역에서 순절한 충민공 김홍익(金弘翼), 판관공 김자빈 (金自鑌), 백봉 이민진(李敏進),목과옹 박종(朴種), 인재 조병시(趙秉始), 일제에 항거하다 음독자살한 매천 이학순 (李學純)을 추배해 충절, 효행 등에 뛰어난 18인을 모시고 있다. 논산 지방 10서원 중 제일 많은 어른을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