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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현풍향교, 향교 임원(장의) 연수 실시

윤홍석 기자
2022.11.17·2분 읽기·조회 23

 

서산서원에서 견학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어계 조려 선생이 은거한 채미정

 


 

 

서산서원 해설을 듣고 있다.

 


 

지난 11월16일 현풍향교(전교 윤홍석)는 후반기 향교 임원(장의) 단합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윤홍석 전교를 비롯해 곽병근 의전수석, 윤상백 교화수석, 박주곤 총무수석, 곽두섭 향교감사 등 장의 42명이 참가했다.

 

전교 인사에 이어 박흥병 국장이 향교 현안을 보고하고 모든 장의가 차례로 교화사업과 유림운영을 위한 의견을 내고 질의했다. 전교가 마지막 평론으로 마무리하고, 경남 함안근 군북면 원복마을에 위치한 서산서원을 견학했다.

 

마지막 평론에서 윤홍석 전교는 “전교 소임을 맡고 당황했는데 오늘 수석장의와 장의제현이 허심탄회한 고견과 협조에 힘입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잊지 않고 수렴하여 향교산하 단체를 포용하고 쇄신하여 향교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서산서원(西山書院)은 숙종(1703년) 때 조선 초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해 절의를 지키고자 낙향한 어계(漁溪) 조려(趙旅) 선생을 비롯하여 김시습, 이맹전, 원호, 성담수, 남효온과 더불어 '생육신'을 모신 서원으로 1713년에 사액됐다.

 

조려(1420년~1489년) 선생은 조선 세종, 문종, 단종 때의 문신이며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은자(漁溪隱者). 1453년에 진사가 되고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으나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이에 항거하여 관직을 버리고 고향 함안에 은둔했다. 본관은 함안(咸安)이고. 경남 함안군 원복마을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9호인 선생이 태어난 어계생가와 낙향한 후 낚시와 소요로 여생을 보냈다는 야트막한 언덕을 의지한 채미정(採微亭)과 청풍대(淸風臺)에는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 씌여진 큰 현액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