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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무성서원 모현회, 현풍향교 문묘 봉심

윤홍석 기자
2022.11.28·4분 읽기·조회 28

 

민득기 유림이 헌향하고 독고유를 하고 있다.

 


 

 

알묘례를 봉행하고 있다.

 


 

 

내삼문 앞에서 문묘로 오르고 있다.

 


 

 

 

행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무성서원 민득기 유림(좌)과 윤홍석 전교(우)가 유감을 말하고 있다.

 


 

 

 

무성서원 이흥재 부원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11월25일 무성서원(武城書院) 모현회 세계유산활용사업단이 주최하는 살아 있는 향교 서원 답사의 일환으로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최영찬 회장,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 이홍재 부원장, 민득기 유림 등 단원 27명이 현풍향교 문묘(文廟)를 봉심(奉審)하고, 동방오현의 수위인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선생의 조두지소(俎豆之所) 도동서원(道東書院:유네스코등재)을 견학했다.

 

현풍향교 문묘에서 헌관으로 민득기 무성서원 유림대표, 독고유 박흥병 사무국장, 좌우 집사에 윤상백 교화수석, 박주곤 총무수석, 찬인 김삼용 유도회 사무국장이 각 분정돼 곽병근 의전수석의 창홀에 맞춰 알묘를 행례하고 봉심했다.

 

이날 봉심에서 이흥재 회장은 동국18현 중 동무(東廡)에 승무(陞廡)된 김굉필 선생의 위패(位牌)를 개독(開讀), 선생의 성리학과 학파를 선양(煽揚)하는 해박한 해설에 단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적 제166호로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위치한 무성서원은 태산현 군수를 지낸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생사당(生祠堂:생존해 있는 사람을 모시는 사당)을 창건해 태산사(泰山祠)라 불렸는데, 1696년(숙종 22) 최치원과 신잠(申潛)의 두 사당을 병합한 뒤 정극인·송세림·정언충·김약묵·김관을 추가 배향하고 ‘무성(武城)’이라 사액(賜額)을 받아 서원으로 개편돼 선현을 모시고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2019년 7월 6일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14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9개 서원 소수서원(紹修書院 1543년 건립), 남계서원(南溪書院 1552년 건립), 옥산서원(玉山書院 1573년 건립), 도산서원(陶山書院 1574년 건립), 필암서원(筆巖書院 1590년 건립), 도동서원(道東書院 1605년 건립), 병산서원(屛山書院 1613년 건립), 무성서원(武城書院1615년 건립), 돈암서원(遯巖書院 1634년 건립)이 등재됐다.

 

현풍향교는 1392년 고려 공양왕조 창건 신동국여지승람(新東國輿地勝覽) 권27. 4편 현풍현 루정 앙풍루기에 문묘(文廟=향교)로 기록돼 있다. 임진왜란 때 학궁(學宮)이 소실됐다가 1759년 김광태(金光泰) 현감이 현 위치인 현풍 교동으로 이건했다.

 

문묘배향(文廟配享)은 대성지성문선왕 공부자(孔夫子)를 정위로 동서 소목으로 안자, 증자, 자사, 맹자를 봉안하고 동서로 주돈이, 정이, 정호, 주희 등 송조4현을 봉안하고 동무(東廡)와 서무(西廡)에는 신라조(新羅朝 二賢) 고려조(高麗朝 二賢) 조선조(朝鮮朝 十四賢) 동국명현을 봉안하고 석전을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