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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孤雲 선생 역사공원 함양에 조성

기공식에 지역 유림 대거 참석해

마장현 기자
2014.03.15·2분 읽기·조회 17

 

최치원 역사공원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18현 중 한 분인 고운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목민관으로 치적을 쌓은 경상남도 함양에 ‘최치원 역사 공원’이 조성된다.

함양군은 지난 3월11일 함양상림공원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 역사공원 기공식을 열었다.

정경상 함양향교 전교, 노재용 유도회장을 비롯한 지역 유림과 군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약 50억 원(부지매입비 15억 원, 공사비 35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만 8521㎡(5600여 평)에 기념관, 역사사료관 등 건축면적 149㎡(45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날 초헌관은 임창호 함양군수, 아헌관은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최규호 경주최씨 함양군 종친회장이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시대 때 함양태수로 부임해 홍수의 주원인인 부하천을 돌리기 위해 나무를 심어 대관림을 조성하고 학사루를 세우는 등 눈부신 치적을 펼쳤다.

현재 대관림 중 63,000평이 아직도 남아 있다.

임 함양군수는 "고운 최치원 선생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애초 계획을 수립한 지 7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중국에선 이미 2007년 양주시에 '최치원 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인민정부 앞 8차로 도로이름도 선생의 시호를 본떠 '문창로'라 명명하는 등 선생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오는 2015년에 역사공원이 준공되면 함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세계와 미래를 향한 활주로와 도약대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공원을 최치원 선생의 덕과 학문, 애민정신 등을 후세에 전승하는 학습의 장이자 함양 최고의 자랑이자 보물인 상림 숲과 함께 관광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