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향교, 서암사(書巖祠) 제단(祭壇) 준공 고유례 봉행
강원도 양구향교(전교 박광준)는 지난 11월28일 오전 11시 강원도 양구군 동면 후곡리 서암사(書巖祠) 제단(祭壇)에서 서암사 제단 보수공사 준공을 고(告)하는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서암사 제단 보수공사 준공 고유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참례를 자제한 가운데 양구향교 박광준 전교, 양구군의회 박귀남 의장, 서암사 조찬묵 원장, 양구향교 손기조, 김형규, 김영조, 윤기복(강원도본부 회장) 원임 전교, 성균관청년유도회 양구지부 김철 회장, 남녀 원임 지부 회장, 각 지역 지회장, 원로 유림과 장의, 예안김씨 후손 등 30여 명이 참례했다.
서암사 제단 보수공사 준공 고유례 봉행은 양구향교 김한묵 장의(예안김씨 후손) 집례로 진행됐다.
고유례 헌관은 서암사 조찬묵 원장, 집례 양구향교 김한묵 장의, 대축 양구향교 이부춘 장의가 맡아 복무했다.
양구 서암사 제단은 1587(선조 20년)년 양구 현감으로 부임해 7년간 선정(善政)을 베푼 인재 김현도(金玄度) 선생을 봉안한 제단이다. 일제 강점기에 폐철된 제향이 다시 이뤄지면서 삼연 김창흡(金昌翕)을 비롯한 8분이 봉안돼 현재는 모두 9분을 제단에 모시고 있다.
서암(書巖)이라는 명칭은 사당이 위치한 곳의 지명으로 서암사 터의 안산(案山)의 바위가 층층이 포개져 마치 책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서암사는 대원군의 서원·사우 철폐령에 의해 철폐됐다. 1922년 인재 김현도 선생의 11대손인 김진동 후손이 사문과 담장을 설치했으나 사당은 재건되지 못하고 다만 인재 선생의 가묘만 만들어졌다.
그 후 서암사는 6·25전쟁으로 모두 소실돼 1955년 양구 유림에 의해 다시 재건됐으나 노후되어 1997년 양구군의 지원으로 일각문과 담장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매년 음력 3월15일 양구군의 지원으로 양구향교에서 제례 봉행을 주관하고 있다.
이날 고유례를 한 제단 보수공사비는 양구군의 지원을 받아 제단 내 설치된 비석(碑石)과 석물(石物)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제례 봉행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헌관 서암사 조찬묵 원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조찬묵 원장이 헌작을 하고 있다.
양구향교 이부춘 장의가 축문을 낭독하고 있다.
양구향교 박광준 전교가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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