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향교, 전교·유도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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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국 의전수석장의가 윤리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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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성균관 고문이 최종복 전교에게 성균관장 선임장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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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전교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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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판 유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거창향교(전교 최종복)와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회장 김정판)는 지난 12월3일 오전 10시 거창향교 충효회관 2층에서 최종복 제28대 전교와 김정판 제21대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 표주숙·김향란 군의원, 김광수 성균관 고문, 최종길·김삼수 원임 전교, 거창향교 장의,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지회장·청년회, 성균관여성유도회,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박완묵 총무수석장의의 사회로 시작돼 ▷국민의례 ▷문묘향배 ▷이점국 거창향교 의전수석장의의 윤리선언문 낭독 ▷내빈 소개를 거쳐 김광수 성균관 고문이 손진우 성균관장의 촉탁에 의거해 최종복 제28대 전교에게 선임장을 전수했다.
이어 김광수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이임하는 박정제 전교와 김학준 유도회장의 노고를 치하한다. 오늘 취임하는 최종복 전교와 김정판 유도회장께서는 윤리선언 정신을 살리고 실천하며 사문진작과 유도진흥을 위하여 힘껏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제 제27대 전교는 이임사에서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일을 하려고 하니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선배 유림들의 투철한 국가관과 향토 사랑, 그리고 충과 효를 바탕으로 강학과 성현을 모시는데 한 치의 그르침도 없이 민족의 전통문화와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전승, 계승, 보전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였다. 오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유림 지도자와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종복 제28대 전교는 취임사에서 “축하차 참석하신 내빈과 유림들에게 감사드린다. 전임자의 사업을 계승하여 유교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교가 되면 어떤 마음 가짐으로 실행할 것인가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공자의 삼락(三樂) 중 ‘인부지이불온(人不知而不慍)이면 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아’라고 했으니 즉,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 것이 역시 군자가 아니겠는가의 군자의 자세, 둘째 청나라 강희제(康熙帝, 재위 1661-1722)의 ‘선비의 마음은 금, 은을 다 주워도 살 수 없다’에서의 선비의 마음, 셋째 정이천(程伊川, 程頤, 1033-1107)의 ‘경은 거울’과 넷째 역시 정이천 선생의 ‘의는 빛’이라고 했으니 이 네 가지 뜻을 모아 올곧은 선비 마음으로 모든 이를 공경하고 의로우며 군자답게 행한다면 부수적인 것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판 제21대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기쁨보다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인성과 예절교육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최고 유림의 고장으로 비상하는 웅대한 꿈을 유림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꿀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레임이 저를 이 자리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수신제가와 극기복례를 몸소 실천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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