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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부산시 기념물 39호 지정 26주년 기념 작헌례 거행

김두호 기자
2022.12.09·4분 읽기·조회 46

 

 

김창윤 초헌관이 음복수조례를 하고 있다.

 


 

 

헌관 및 제집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이 일무시연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지난 12월5일 오전 10시 대성전과 명륜당 등 경내 일원에서 부산시 기념물 39호 지정 26주년 기념 작헌례를 거행했다.

 

 

기장 문묘에서 거행한 작헌례의 초헌관은 김창윤 전교, 아헌관은 하두선 유도회장, 종헌관은 김성조 장의, 집례는 성인수 의전수석장의, 전사관은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 감찰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대축은 정종영 교화수석장의, 알자는 성연호 총무수석장의, 찬인은 김봉구 재무수석장의, 사고는 김지태 장의, 사세는 송연자·최경자 장의, 봉향은 최종권 연락수석장의, 봉로는 김진환 장의, 봉작은 김진삭 장의, 전작은 이순동 장의, 사준은 김성원 여성유도회 총무, 사촉은 김석희 장의, 찬창은 김두호 사무국장이 봉무했으며, 김항룡 기장일보 대표기자가 기록을 담당하고 김두호 사무국장은 기획부터 행정사무 등 행례 전반을 관리했다.

 

오전 10시 집례의 인솔로 전사관, 감찰, 알자, 찬인, 사고, 사세의 선의례가 있었으며, 사고가 시보격고로 행례의 시작을 알림으로써 시종 엄숙하고 경건하게 작헌례를 마쳤다.

 

이후 명륜당 강학마당에 준비된 자리에서는 김창윤 전교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특히 기장군 문화관광과의 김성태 과장과 허재혁 팀장, 김경영 주무관이 행례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관해 기장향교의 전통 문화 전승과 계승, 보전의 현장을 지켜봤다. 김윤홍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 고문, 김치우 박사 등 관내 관심 있는 여러분도 참석했다.

 

이날 행례는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과 정명희, 최진, 한영희 성균관 전학(전례위원) 등이 4일 동안 의례 강의와 이의(肄儀), 행례 시연, 제례복 제대로 입는 법, 올바른 절하는 법, 예찬 만드는 법, 기록 등의 작헌범절을 지도했다.

 

임학선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일무에 관한 충분한 설명과 성균관대 유가예술콘텐츠연구소 단원들의 시연도 진행됐는데, 일무가 행해질 때 거동의 사이마다 임학선 박사의 해설이 곁들여져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명륜당에 효원 박태만 선생과 고 현강 김동성 화백의 대형 서예작품이 걸개로 걸려 행사장을 장식했으며, 김해김씨 서강공파 의열사 문중에서 증정한 대형북이 위용을 자랑했다.

 

행례를 모두 마친 후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강평이 열려 김창윤 전교의 치하와 행례의 궁금점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며,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이 인사와 행례에 대한 질문 등에 답변했다.

 

기장향교는 1995년까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215호로 지정됐다가 부산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되면서 해제됐다.

 

이날 기장향교 부산시 기념물 39호 지정 26주년 기념 작헌례는 김창윤 전교, 하두선 유도회장을 비롯해 장의들의 노고가 매우 컸으며 김재근, 구석기, 신태근, 신목동, 정정일 원임 전교 등 기장 유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오재형, 오삼수 유림이 금일봉을 전하며 임학선 교수와 일무단, 수고한 유림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

 

한편 행례 전일부터 행사장 정비 활동에 장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작용했으며 기획부터 마칠 때까지 왕금자, 성인수 수석장의, 박광영 의례부장, 성균관 전례위원, 고영란 여성유림 등의 봉사가 큰 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