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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경남유교대학, 제2차 향음주례 시연

전통문화를 되찾고 음주의 중요성 알려

정기민 기자
2017.05.06·3분 읽기·조회 17

 

향음주례 시연자들이 기념사진울 촬영하고 있다.

 


 

사교당에서 항음주례를 시연하고 있다.

 


 

심동섭 전교 겸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권수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이학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석기 국장이 진행하고 있다.

 


 

진영업 집례와 정정혜 해설이 향음주례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심 학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성현추모·전통문화·인성교육의 전당 진주향교 경남유교대학(전교 겸 학장 심동섭)은 5월6일 오전 경남유교대학생과 원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음주례(鄕飮酒禮)를 시연했다.

 

향음주례는 선비와 유생들이 향교나 서원에 모여 학덕과 연륜이 높은 사람을 주빈(主賓)으로 모시고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하는 향촌의례(鄕村儀禮)의 하나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향음주례는 성석기 학무국장의 진행으로 진주향교 경남유교대학 학생들이 원로들을 모시고 명륜당에서 허권수 경상대 명예교수의 특강, 향음주례 시연 순서로 개최됐다.

 

옛 향음주례는 주인과 손님 사이에 절도 있게 술잔을 헌수(獻酬)해 연장자를 존중하고 유덕자를 높이며 예법과 사양의 풍속을 일으키도록 했다. 또 주연이 끝나면 사정(司正)이 나아가 빈(賓)과 주인, 서민까지 한자리에 앉아 향약(鄕約)을 낭독했다.

 

이번 향음주례는 경남유교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치렀다. 상례는 심동섭 학장, 주빈(主賓) 2학년 하재상, 주인 1학년 박종식, 3빈 2학년 허종철, 서미옥, 강병하, 주인제친 1학년 최채림, 강자룡, 하숙희, 집례 2학년 진영업, 해설 1학년 정정혜, 훈사자 1학년 정일근, 송시자 2학년 양주호, 빈 찬인 2학년 김필도, 주인 찬인 1학년 이용섭, 옥세자 1학년 김순임, 집사 2학년 강원기 등이 각각 맡았다.

 

심동섭 학장는 인사말에서 “오늘날의 음주(飮酒) 문화는 우리의 전통과 거리가 먼 그야말로 예절은 찾아 볼 수도 없을 정도로 무질서하게 변했다”며 “이에 경남유교대학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찾고, 우리 선조들이 육례(六禮)에 포함할 정도로 중요시했던 향음주례를 재현함으로써 우리는 물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음주 예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