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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경주 제3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김영제
2017.05.15·3분 읽기·조회 13

이석태 성균관유도회 경주청년유도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13일 경주향교(전교 이상필) 일원에서 전국 유림과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경주시·성균관·성균관유도회총본부·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주최, 성균관청년유도회경주지부 주관, 경북향교재단·성균관경북유도회본부·경북청년유도회·경주향교·성균관유도회경주지부·성균관여성유도회경주지부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의 1부는 개회식. 2부는 경연대회. 3부는 시연과 성적우수향교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전야에는 명륜당에서 성균관과 각 향교 전교가 참석한 가운데 영빈례 행사를 가졌고 이 행사에서 향교소개와 함께 유학 발전과 올바른 변화 방향에 대해서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본대회의 개회식에서는 이석태 경주청년유도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이어서 김중권 경주시 부시장과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의 환영사가 있었다.

축사는 김영근 성균관장, 박병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직무대행, 이혜자 성균관여성유도회 중앙회장, 임대식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 김한수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한현태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종목은 5개 종목으로 국학부, 의례부(창홀), 예악부, 향사례부, 서예부이며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국의 향교 전교 2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고 총괄심사위원장에는 김정 성균관석전교육원 원장이 수고했다.

경연대회 결과 국학부 장원에는 진주향교, 의례부 장원에는 회덕향교, 향사례 장원은 청주향교, 국창부 장원에는 제주향교, 서예부 장원에는 청주향교, 종합상인 국학진흥상 장원은 회덕향교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각 종목별 방안과 탐화를 선정해 각 2개팀을 성적에 따라 시상했다.

금번 대회는 국학의 시원지인 경주향교에서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국학과 유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까지 참가한 각 향교가 평소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향사례에 여성유도회장이 출전해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 후 김영근 성균관장은 폐회사에서 "수상한 향교에는 축하를 하고 수상하지 못한 향교는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참가에 의의를 두기를 바란다. 주관한 유도회는 이번 대회 결과를 분석하고 종목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 보다 발전적인 대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