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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정선향교 제1회 전통 관·계례 행사 개최

전남표 기자
2017.05.22·2분 읽기·조회 8

상견례를 하고 있다.

 

관자에게 술을 내리고 있다.

 

계자에게 차를 내리고 있다.

 

관자와 계자가 술과 차를 마시고 있다.

 

정선향교(전교 김종복)는 지난 5월15일 오후 2시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주최하고 정선향교가 주관한 제1회 전통 관·계례행사를 정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종복 전교, 전정환 정선군 군수, 김옥휘 정선군의회 의장, 이상열 정선고등학교 교장,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유림, 학부모,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금년 만 19세가 되는 정선고등학교(교장 이상열) 학생 관자(남자) 13명, 계자(여자) 13명이 정선향교 유림과 여성유도회원의 지도로 성년예식을 거행했다.

유연식 정선향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관·계례 예식 선언 후 부모를 대신해 관자빈은 홍경식 성균관유도회 정선지부 부회장, 계자빈은 유금순 성균관여성유도회 정선지부회원이 맡아 주례로 모시고 관·계자들이 상견례를 했다.

김종복 정선향교 전교와 전정환 정선군 군수는 축사에서 성년의 유래를 설명하고 성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성년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성년례에서 초가례는 관자에게 망건을,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을 머리를 만져주고, 재가례는 관자에게 치포관을, 계자에게 비녀를 꽂아준다. 삼가례는 관자의 머리에 갓(유건)을 씌우고 계자 머리에는 화관을 씌워준다.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해 관자에게는 술을, 계자에게는 차를 내리고 관자에게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되 술 마시는 법도와 교훈을 내리는 초례를 마치고, 관자에게는 항상 부를 수 있는 자를, 계자는 당호를 지어 수여했다.

이어 주례의 성년선언 낭독과 관자·계자 대표자의 성년선서를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주례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다.

 

관자와 계자에게 자와 당호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례와 집사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