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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전통혼례로 화촉 밝혀

신랑 캐나다 니코라예브 알랙스 군과 신부 수곡면 한은주 양

정기민 기자
2017.05.29·3분 읽기·조회 20

 

전통혼례를 마치고 신랑신부와 집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전통모듬북춤을 공연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판소리 공연을 하고 있다.

 


 

 

칠만민관군과 논개영령에게 혼인고유를 하고 있다.

 


 

 

양가 어머니가 촛불을 밝히고 있다.

 


 

 

초롱동이가 신부를 안내하며 입장하고 있다.

 


 

 

신랑 니코라예브 알랙스 군과 신부 한은주 양이 전통혼례를 하고 있다.

 


 

 

집례 강원기 씨와 해설 양수영 씨가 전통혼례를 진행하고 있다.

 


 

 

시낭송가 최진자 씨가 신랑 신부에게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

 


 

 

우성준 장의가 한시를 낭송하고 있다.

 


 

제16회 진주 논개제(제전위원장 심동섭 진주향교 전교) 본 행사로 지난 5월28일 오후 1시 30분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진주향교가 주관한 전통혼례의식이 열려 잊혀져가는 옛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린 주인공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살고 있는 신랑 니코라예브 알랙스 군과 진주시 수곡면 한은주 양이다.

 

이날 행사는 먼저 임진왜란 순국 칠만 민관군과 의기 논개의 영령에게 혼인고유를 하고, 이어 전통혼례의식으로 집례가 한문으로 된 홀기를 창홀하고 해설자가 우리말로 해설했다.

 

식전행사는 온새미로예술단의 전통모듬 북춤, 판소리 사랑가 입제창, 선비춤 한량무, 본행사는 영서례(사위를 맞이하는 예), 전안례(기러기를 드리는 예), 친영례(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는 예), 관세례(손을 씻는 예), 교배례(절을 올리는 예), 근배례(신랑과 신부가 예주를 마시는 예)의 순서로 행하고, 이어 축하시 낭송과 한시 낭송, 가마를 타고 행진을 하는 것으로 전통혼례의식을 마무리했다.

 

축하시는 ‘정두리 님의 그대’라는 시를 낭송했고, 한시는 부부간에 서로 더불어 화락하면서도 공경함이 관저라는 새가 정이 두터우면서도 분별이 있음과 같음을 노래한 『시경』 「주남」 「관저편」을 낭송했으며, 행진은 신랑은 걷고 신부는 가마를 타고 관중석을 두 바퀴를 돌았다.

 

이날 행사는 진주향교 심동섭 전교가 총책임을 맡고, 이학진 유도회장과 하숙희 여성유도회장이 상례, 정기민 진주향교 사무국장이 기획과 진행 사회, 강원기 장의가 집례, 양수영 장의가 해설, 문형준 청년유도회장이 고유축관, 최진자 시낭송휠링포엠 대표가 축시낭송, 우성준 장의가 한시낭송, 성석기 유도회 사무국장이 기러기아범과 신랑대반, 이필숙 · 송미옥 과장이 여성집사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경상대학교 학생 4명과 어린이 2명도 가마꾼과 초롱동이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