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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천안향교, '천안의 입향조와 금석문화' 도서 발간

오흥녕
2023.01.20·3분 읽기·조회 12

 

 

 

발간 축하식에서 윤여홍 상고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향교(전교 이인섭)는 지난해 12월26일 ‘천안의 입향조(入鄕祖)와 금석문화(金石文化)’ 도서를 발간했다.

 

 

 

향교의 부설 단체로서, 지난 2004년 창립돼 월 2회 고전을 강론하며 연구를 거듭해온 상고회(上古會, 회장 윤여홍)에 천안 문화의 뿌리를 찾기 위해 의뢰하여 2년만에 완성된 이번 서적은 천안 지역에 산재한 국보를 비롯한 문화재와 300년 이전 천안에 뿌리 내린 가문의 사적 및 유물을 소개하고 공적, 사적, 기적(記蹟), 효행비 등의 내용을 정리했다.

 

천안 목천 지역을 중심으로 동부 6개면에 산재한 23개 문중의 협조를 받아 족보를 수집하고, 대록지를 비롯한 향토 지리지를 참고했으며, 유현의 후손과 문우를 취재해 정리하는 등의 작업에 윤여홍 회장을 비롯해 정환기, 정흥재, 윤건호, 장성균, 이명우 등 6명의 편집위원과 15명의 자료수집 회원의 참여가 있었다.

 

이번 작업을 총괄 진행한 윤여홍 회장은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한 곳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 시대적, 시간적 긴박함을 고려해 천안 지역 문중과 매장문화의 금석문을 통해 인물사를 정리하고 총 7편의 글을 하나로 묶어 편찬했다. 책 발간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섭 천안향교 전교는 “과거에는 많은 유림들께서 선비정신으로 헌신적 봉사를 해주셨고, 지금은 미래지향적 향교로 성장하고 있는 즈음에 소중한 책자가 발간되어 전국에 배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상고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후손들을 위한 교훈으로 삼고자 했던 목적이 충분히 달성된 것같다.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창훈 천안향교 원임 전교는 “제가 전교로 있을 때 처음 도서 발간을 제안하여 천안시의 예산지원과 천안향교의 보탬을 합쳐서 드디어 완성본이 나오게 되었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성균관을 비롯해 전국 향교, 국립대학 도서관, 천안시 관변단체, 천안향교 유림 등에게 배부됐다. (내용제공 윤여홍 성균관 부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