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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계묘년 춘축(春祝) 행례 거행

김두호 기자
2023.02.04·3분 읽기·조회 17

 

 

성연호 총무수석장의 격고로 행례가 시작되고 있다.

 


 

 

김창윤 전교와 서역유림들이 입춘서를 쓰고 있다.

 


 

 

향교 외삼문(세심문)에 입춘방을 부착하고 있다.

 


 

 

참석한 주민들이 각자 받은 입춘방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계묘년 입춘을 하루 앞둔 지난 2월3일 오전 10시부터 입춘을 축하하는 춘축 행례를 거행했다.

 

 

 

행례는 김창윤 전교와 서역유림들이 좌정한 후 김두호 사무국장의 창홀로 시보격고를 했으며, 성연호 총무수석장의가 사고의 소임을 맡아 행사 시작을 알리는 북을 쳤다.

 

김창윤 전교가 먼저 붓을 잡아 입춘대길 휘호를 썼고, 이어 서역을 맡은 정종영 교화수석장의, 정인호 원임 감사, 김상수 원임 장의, 박태용 유도회 철마면지회 총무가 붓을 들어 준비한 한지 500여 벌을 나눠 적었으며, 김영수 원임장의는 미리 80여 벌의 춘첩을 제작해 향교에 제공했는데 이번에 제작한 춘첩 일부는 기장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민원인들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성인수 의전수석장의, 최종권 연락수석장의,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송성태·김진환·김석희 장의 등은 입춘첩을 넣는 봉투 작업과 행사장 정비, 손님맞이 다과 봉사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했으며 특히 김세영 원남지회 회장, 정태우·김중기 유림 등도 함께했다.

 

이후 김창윤 전교와 유림, 행사장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외삼문(세심문)에 입춘방을 붙이며 입춘을 축하했는데, 계묘년 입춘 절입시간은 입춘일인 2월4일 오전 11시 43분이다.

 

입춘첩 나눔 활동은 오후 4시까지 이어졌으며, 행사장 정리 이후 늦게 향교를 찾은 주민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배포됐다.

 

이 자리에는 황창훈 기장읍장, 심쌍섭 부읍장, 김대규 총무팀장, 우미림 주무관 등 기장읍사무소 관계자들을 비롯해 권묘연 기장읍주민자치위원장, 유평규 간사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조복임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경수 기장읍역대체육회장, 안경환 민족통일 기장군원임회장, 정순옥 전 새마을운동기장군여성회장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입춘을 축하하며 춘첩을 받아갔는데, 권묘연 기장읍주민자치위원장은 춘축행사에 수고하는 향교측에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창윤 전교는 춘축 인사말을 통해 "입춘대길과 건양다경 등 입춘서의 종류는 다양하나 모두가 봄을 맞이하여 좋은 날이 되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모든 국민들의 평안과 안녕을 바란다. 오늘 참석한 장의 및 유림들에게 감사드리며 수고한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