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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필리핀 산후안시에 ‘홍천 세종학당’ 문 연다

내달 7일 정식 개소 수강생 모집<br>조강일 주무관 국제교류 파견<br>군"한국어 인재 양성 등 최선"

정희섭 기자
2023.02.14·2분 읽기·조회 8

홍천군(군수 신영재) 자매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에 설립된 세종학당이 오는 3월7일 정식 개소된다. 홍천군·세종학당재단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4년만에 현장 운영에 돌입하는 것이다. 산후안 세종학당은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군은 13일 산후안 세종학당 운영 지원을 위해 조강일 군청 주무관을 산후안시에 파견했다. 조 주무관은 교육기자재 구비, 교원비자 발급 지원 등 학당 운영과 국제교류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군·세종학당재단은 지난 2020년 산후안 세종학당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국간 입국의 문턱이 높아져 산후안시 세종학당 현장 운영이 사실상 중단됐다.

 

대응책으로 군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연 2회에 걸쳐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화상수업을 진행해 왔다.

 

2022년 필리핀 산후안시 국제교류단의 홍천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간 교류가 활발해졌다. 이에 군은 산후안 세종학당 현지에서 정식 개소를 앞두고 운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할 수 없었던 세종학당을 정상 운영해 목표했던 한국어·지한 인사 양성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며 “산후안시와의 국제교류에 있어서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