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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해남향교, 2023년 계묘장의 입교식 개최

손은수 기자
2023.03.06·3분 읽기·조회 14

 

 

신임 장의들이 자리하고 있다.

 


 

 

신임 장의들이 장성년 전교, 임형기 유도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3월3일 오전 10시 충효관에서 2023년 계묘장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장의는 여성장의 3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으로, 1952년 임진생부터 1982년 임술생 이상미(여) 씨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농업인, 자영업, 군의원, 체육인, 변호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언론인,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망라돼 앞으로 해남향교의 발전이 기대된다.

 

 

장성년 전교는 인사말에서 “올해 계묘년 장의로 향교와 유림에 첫 발을 디딘 여러분을 환영하며, 이제 오롯한 유림으로서 해남향교를 이해하고 나아가 해남 유림 발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형기 유도회장은 “금년 향교에 입문한 27명의 계묘년 시임장의 여러분, 유림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유림으로서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해남향교에 입교한 계묘년 시임장의는 다음과 같다(나이순).

 

임현조(농업인), 이평식(농업인), 박영수(국악예술인), 윤일엽(농업인), 임병욱(농업인), 조인현(농업인), 유광종(음악인), 박상정(군의원), 이길운(군체육회장), 김영환(군의원), 서상우(농업인), 김병구(변호사), 윤재창(공무원), 안현(임업인), 백호림(농업인), 한현(건설업), 김천재(예술인), 황영선(공무원), 이기우(군의원), 정준(자영업), 김성희(공무원), 이선영(여·공무원), 민찬혁(군의원), 홍소영(사회복지사), 박도홍(공인중개사), 윤창식(언론인), 이상미(군의원).

 

올해 계묘년 시임장의들은 이날 입교식에서 망장을 수여받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의로서의 생활을 하게 되며, 성선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등 5성과 우리나라 18위 성현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학덕을 기리며 충효를 익혀 나간다.

 

이와 함께 시임장의들은 분향례, 석전대제, 원사제향 등 각종 향교 예례에 참여하게 되고, 더불어 선현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서 유림으로서 예절과 전통을 이어가며 해남 지역의 문화발전에도 한몫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