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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홍천향교, 백년가약 전통혼례 거행

정희섭 기자
2023.03.19·2분 읽기·조회 8

 

신랑 신부가 대례상 앞에서 예를 올리고 있다.

 


 

 

혼인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천향교(전교 안상호)는 3월18일 오후 1시 홍천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최수옥 원임 전교를 큰손님으로 모시고, 신랑 이종국 군과 신부 이복순 양의 전통혼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안상호 전교, 이돌이 유도회장, 신상선 청년유도회장, 김경희 여성유도회장, 원로유림, 신랑 신부의 부모, 양가친지 등 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원의 도움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전통혼례는 큰손님 최수옥 원임 전교, 당상집례 황병대 총무장의, 당하집례 주순자 장의가 맡아 여성유도회원의 도움으로 초자례, 초녀례, 전안례, 행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의 순으로 행했다.

 

혼인례를 마치고 홍천향교 명륜당에서 신랑 신부가 가족 친지들께 인사드리는 폐백례를 행했다.

 

큰손님 최수옥 원임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혼인은 이성지합으로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어 어려운 역경을 헤쳐나가 낳아주신 부모님의 은공을 잊지 않고 효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형제간의 우애와 가정의 화목을 꼭 이루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하객 모두 "사라져 가는 전통혼례의 모습을 재현하여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