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향교,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전통혼례식 가져

소리새미미술단(단장 강옥남) 단원들이 식전 공연 노래를 하고 있다.

양가 혼주가 촛불을 밝히고 있다.

행교배례 의식으로 신부가 재배하고 있다.

행근배례 순으로 신랑이 술을 마시고 있다.

신랑 신부와 오늘 행사를 도운 집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친영 행사 재현으로 신랑이 앞에 서고 신부는 가마를 타고 행사장을 돌고 있다.
진주향교(전교 박종식)는 4월9일 오전 11시부터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전통혼례식을 가졌다.
이날 혼례의 주인공은 신랑 기호전 군과 신부 윤선미 양이며, 식전 행사로 소리새미예술단(단장 강옥남)이 흥겨운 우리 노래 가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행사는 성석기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집례는 심동섭 진주노인대학 학장, 홀기의 우리말 해설은 정정혜 진주여성유도회 회장, 기럭아범 및 신랑 대반은 이면기 진주향교 장의, 신부 대반은 김연미 · 송미옥이 역할을 맡았으며, 가마꾼은 경상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
혼례 의식은 ▷행영서례(行迎壻禮 사위를 맞이하는 례) ▷전안례(行奠雁禮 신랑이 기러기를 신부 집에 가지고 가, 상위에 올려놓고 절하는 례) ▷행친영례(行親迎禮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는 례) ▷행관세례(行盥洗禮 손을 씻는 례) ▷행교배례(行交拜禮 신랑 신부가 서로 절을 하는 례) ▷행근배례(行巹杯禮 신랑과 신부가 예주를 마시는 례)의 순으로 했으며, 신랑은 앞에 서고 신부는 가마꾼들이 맨 가마에 타고 행사장을 두 바퀴 도는 친영 행사를 재현하여 하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양가 혼주의 인사와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고 출장 뷔페까지 준비했다. 그리고, 진주성을 찾은 상춘객들에게도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혼례를 선보여 보람있는 나들이가 되게 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니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 앞으로 살아감에 행운이 따를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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