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현서원, 춘계 이사회 개최
숭현서원(원장 조만형)은 지난 4월11일 오전 11시부터 입교당에서 이사 18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이사회를 개최했다.
개회선언, 국민의례, 원장 인사,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된 회의는 제1호 안건 2023년도 춘기제향을 오는 5월9일 오전 11시에 봉행하기로 했고, 제2호 안건 원장 선출건을 상정하여 추천된 후보자 3명(이종철, 박원기, 임덕순) 중 이종철 씨를 선출해 올해 5월부터 3년간 맡도록 했다.
숭현서원은 1585년(선조18) 정광필, 김정, 송인수 세 분을 배향하며 시작되어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09년 현 자리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촌동에 중건됐는데, 이시직 등이 상소를 올려 숭현(崇賢)이라 사액됐다.
1646년이후 김장생, 이시직, 송시영, 송준길, 송시열 등 다섯 분을 추가로 모셔 총 여덟 분을 모셨으나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지난 1995-2001년 학술조사를 실시해 복원됐다.
특히 조선조에서 유교문화 집대성에 관여한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선생 등이 배향되고, 충절의 고장으로서 정광필, 김정, 송인수 선생 등 충청도를 대표하는 분들이 모셔져 전국에서도 명성이 자자했다.
이종철 신임 원장은 올해 76세로 대전광역시 이사관으로 정년퇴임해 대덕문화원장, 회덕향교 장의를 거쳤다. 지난 1999년 대전시청 문화예술과장 재직시 숭현서원을 복원하는데 실무적으로 큰 힘이 보탰던 경력이 있으며, 앞으로 대전광역시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충효와 충절의 고장 충청도에서 찬란했던 숭현서원 발전 계획을 새로이 재정비하여 서원의 새로운 면모를 되살리고자 하는데 최상의 적임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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