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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울주군 표절사, 계묘년 향례 봉행

강갑회 기자
2023.05.04·2분 읽기·조회 19

 

향례 참제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가 헌폐하고 있다.

 


 

 

아헌관 김문태 전 언양향교 전교가 헌작하고 있다.

 


 

 

종헌관 김종걸 전 면장이 헌작하고 있다.

 


 

 

헌관과 제집사가 서립해 있다.

 


 

표절계(계장 차상일)와 동래정씨 회은공파 문중(문회장 정인관)은 5월4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능산리 소재 표절사에서 계묘년 표절사 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향례에는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 강준상 언양향교 전교, 손진근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장, 정인관 회은공파 문회장, 차상일 표절계장, 복인규 언양향교 전 전교, 지역 유림과 정인조 문유사를 비롯한 회은공파 문중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제했다.

 

향례의 초헌관은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 아헌관은 김문태 언양향교 전 전교, 종헌관은 정인걸 전 면장, 집례는 강종수 유학, 축관은 김민태 유학, 알자는 강주갑 유학이 맡아 봉무했다.

 

향사는 엄숙하게 헌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절계는 언양 지역 유림이 중심이 되어 울주군 상북면 능산 출신으로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숭정열사 정대업 장군의 애국충정을 선양하고 향사를 봉행하기 위해 만든 계이다.

 

한편, 숭정열사 정대업 장군은 조선 선조 27년 1594년에 태어나 무관에 급제하고 북방위수장을 역임한 후 병자호란이 일어나 나라가 위태롭게 되자 자진 의거 모병해 경기도 의천 전투에 참전해 무공을 세우고 1637년에 순절했다. 나라에서 증선무랑호조좌랑의 벼슬을 내렸고 후에 표절사에 배향됐다.

 

회은공파 문중에서는 향례 참제자들에게, 대장부로서 죽음을 각오하고 칼을 들고 전장으로 떠나는 심정을 가족에게 남긴 '순절공 정대업 장군 병자호란 쌍령전투 출진 유가서(遺家書)' 자료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