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제21회 광안리 어방축제 망궐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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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 유림들이 서립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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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승 장의가 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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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국회의원이 관수, 세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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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궐례에 참여한 강성태 수영구청장과 참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지난 5월13일 부산 수영구청이 주최하고 수영구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한 제21회 광안리 어방축제에서 망궐례를 재현해 봉행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 전봉민 국회의원, 정형렬 수영문화원장, 시민,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여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창윤 전교가 의례총괄, 김수만 (재)부산시향교재단 감사가 감찰, 전봉민 수영구 국회의원이 좌수사(헌관)로 봉공하는 가운데 집례 성인수 의전수석장의, 대축 정종영 교화수석장의, 알자 성연호 총무수석장의, 찬인 김지태 장의, 찬창 김성조 장의, 봉향 이제호 섭외수석장의, 봉로 김진환 장의, 사고 김보승 장의, 사세 왕금자 여성수석장의·최경자 장의, 유생 김봉구 재무수석장의, 송성태 장의가 봉무했으며 김두호 사무국장이 의례지도를 맡았는데 특히 수영구청과 수영구 단체장들이 수사와 유생으로 참여해 아낌없는 수영구의 자랑이 되기도 했다.
광안리 어방축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어촌 민속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이고, 조선 수군과 어민의 어업 공동작업체인 어방을 소재로 한 전통어촌 민속문화로 3일간의 축제기간 중 2일째 열린 망궐례는 수년째 기장향교에서 집전하고 있다. 본 행례는 국왕을 상징하는 궐(闕) 자를 새긴 위패 모양의 나무패(牌)를 만들어 남향으로 모셔 사배로 예를 갖춘다.
이날 행례 전 봉향은 향궤를, 대축은 축문을 축판에 모셔 김창윤 전교에게 먼저 재가를 받았으며 성인수 의전수석장의의 시보격고 창홀로, 사고 김보승 장의가 북을 치며 행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제호 섭외수석장의가 향궤를 받들어 헌관에게 드려 예를 갖추고 물러나 대축에게 드리고 난 후 헌관인 전봉민 국회의원에게 성연호 총무수석장의가 망궐례가 시작됨을 아??다. 이어 독축과 망예례 순으로 행례가 이어졌으며 사축은 정종영 교화수석이 김창윤 전교께서 보는 가운데 축탁에 올렸다. 망예는 무대 위 화재의 위험으로 축문을 향로에 넣어 예를 갖췄다.
몇 차례 이의(肄儀)를 거쳐 행례에 참여했으며 많은 비가 내리는 관계로 행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망궐례 시에는 비가 그쳐 예를 거르지 않아 다행이었다.
행사 시작 전 기획에서부터 수차례 회의, 소품수집, 점검 등 원활한 행례 진행을 위해 수영구토지정보과 과장 등 실무팀 여러분의 노고가 컸으며, 행례 후 김창윤 전교는 망궐례 집전을 위해 여러 날 동안 준비에 많은 수고를 다해 준 유림들을 치하하며, 십수 년째 기장향교에서 집전하고 있는 전통유교의례 망궐례가 이웃 유교기관에도 다양하게 보급되어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의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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